반복내용 건너뛰기(skip to main content) 본문 바로가기(Go body) 메뉴 바로가기(Go Menu)
G03-8236672469

건설연·SK건설 등 5개 업계, 스마트 건설기술 공동개발 추진

NSP통신, 윤민영 기자, 2019-09-02 18:36 KRD7
#SK텔레콤(017670) #SK건설 #현대건설기계 #건설산업연구원 #트림블

건설·통신·기계·연구기관, 정책과 기술 등 건설산업 활성화 공동개발 추진

NSP통신-(좌측부터) 권수안 건설연 산업혁신부원장, 김광윤 SK건설 인프라O-E혁신실장, 최판철 SKT 기업사업본부장, 윤영철 현대건설기계 전무(기술개발본부장), Mark Nichols 트림블 부사장 (KICT)
(좌측부터) 권수안 건설연 산업혁신부원장, 김광윤 SK건설 인프라O-E혁신실장, 최판철 SKT 기업사업본부장, 윤영철 현대건설기계 전무(기술개발본부장), Mark Nichols 트림블 부사장 (KICT)

(서울=NSP통신) 윤민영 기자 = 건설·통신·기계 업계가 만나 스마트기술을 활용한 건설산업 활성화에 나선다.

한국건설기술연구원(이하 건설연)은 2일 일산 본원에서 Trimble Inc.(이하 트림블), SK건설, SK텔레콤(이하 SKT), 현대건설기계와 스마트 건설기술 연구협력 및 유관산업 혁신을 위한 포괄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한승헌 건설연 원장은 “출연연과 기업이 공동으로 협력해 앞으로 건설산업을 혁신할 스마트건설을 발전시킴으로써 세계시장에서 대한민국 건설기술의 위상을 업그레이드해 글로벌 기술경쟁력 및 수주경쟁력을 강화시킬 수 있을 것이다”라고 밝혔다.

G03-8236672469

각 기관은 업무협약 실천의 첫 단계로 연내 ‘스마트건설 효과 검증 공개시연회’를 경기도 연천군 소재 건설연 연천SOC실증센터(이하 연천센터)에서 개최하기로 합의했다.

본 실험에서는 기존 건설기계와 5G 기반 스마트 건설기계의 시공효과를 현장에서 비교 시험함으로써 스마트 건설 도입의 효과뿐만 아니라 안전성까지도 검증할 예정이다.

스마트 건설이란 기존 건설분야에 BIM, 드론, 로봇, IoT, 빅데이터, AI 등 첨단기술을 융합한 개념이다.

국내에서는 2018년 10월 국토교통부가 ‘스마트 건설기술 로드맵’을 발표하고 ‘스마트 건설기술 개발사업’은 2020년부터 본격 시행할 예정이다. 따라서 본 공동실험은 국내 스마트 건설기술 및 정책 개발에 중요한 자료로 활용될 것이라는 업계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번 MOU를 통해 공동실험에 참여하게 되는 트림블은 GPS위치정보, 모델링, 건설현장 데이터 분석 등 건설 현장 전반에 걸쳐 전문 솔루션을 제공하는 글로벌 건설 엔지니어링 기업이다. 미국 캘리포니아주 써니베일(실리콘밸리)에 본사를 두고 있으며 매출은 연 31억 달러다.

건설연이 주관하는 본 공동실험에서 트림블은 스마트 건설기계 운영 솔루션, 드론 및 기타 3D 데이터 수집기술을 사용한 지형측량 및 데이터 변환 솔루션 등을 제공한다.

SK건설은 실험 시나리오 개발 및 공사 시행, SKT는 5G 기술을 포함한 원거리 통신환경 및 건설현장 안전 개선 솔루션 제공, 현대건설기계는 건설장비의 원격 진단 및 모니터링이 가능한 지능형 건설장비를 제공한다.

한편 건설연은 이번 업무협약 내용을 건설연 내의 ‘스마트 건설 지원센터’와도 연계해 국내 건설 스타트업 지원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NSP통신 윤민영 기자 min0news@nspna.com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