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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현모 차기 KT 대표. (KT)

(서울=NSP통신) 이복현 기자 = KT의 임원들이 자사주 매입에 나섰다.

26일 공시에 따르면 KT의 구현모 차기 대표를 비롯해 강국현 부사장, 윤경근 전무 등 주요 경영진들이 자사주를 매입했다.

특히 구현모 차기 대표는 자사주 5234주를 매입했다. 이는 약 1억원 상당에 해당한다.

또 강국현 전 KT스카이라이프 대표(부사장)는 4776주를 매입했고, 윤경근 전무는 4000주를 매입했다. 더불어 ▲이수길 상무 7550주 ▲김영진 상무 1500주 ▲서영수 상무, 원흥재 상무, 박용만 상무, 오병기 글로벌전략투자담당, 박종호 상무, 김준근 통합보안플랫폼사업단장이 각각 1000주의 자사주를 매입했다.

KT임원들의 자사주 매입은 최근 코로나19 등의 사태로 KT의 주가가 하락하기도 했고 책임경영을 강화하기 위한 차원으로 풀이된다.

한편 KT는 오는 30일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하고 구 사장의 대표 선임건 등을 처리할 예정이다.

NSP통신 이복현 기자 bhlee201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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