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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어보니

박용현 공인중개사협회장, 국회 앞 1인 시위...“생존권 위협받아 나왔다”

NSP통신, 유정상 기자, 2020-09-23 12:40 KRD2
#한국공인중개사협회 #한공협 #박용현 #공인중개사 #생존권

“중개사가 없어질 직업군이라면 자격사 배출하는 것 자체가 모순”

(서울=NSP통신) 유정상 기자 = 박용현 한국공인중개사협회장이 현재 국회 앞에서 1인 시위를 벌이고 있다. 협회는 박 회장을 시작으로 ‘1인 릴레이 시위’를 이어나가겠다는 계획이다.

이에 NSP통신은 현재 국회앞에서 1인 시위를 진행중인 박 회장에게 한국공인중개사협회가 1인 릴레이 시위를 시작하게 된 배경과 추후 계획 등에 대해 들어봤다.

NSP통신-1인 시위 중인 박용현 한국공인중개사협회장(사진=유정상 기자)
1인 시위 중인 박용현 한국공인중개사협회장(사진=유정상 기자)

◆박용현 한국공인중개사협회장의 주장

협회는 얼마 전 한 매체의 보도 등을 통해 알려진 정부의 ‘한국판 뉴딜정책의 일환으로 중개사 없는 부동산거래시스템 구축 추진’ 내용에 대해 상당한 불안감을 갖게 돼 집회를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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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아직 완전히 중개사를 없애겠다고 발표하지는 않았으나 그럴 가능성이 보여 생존권에 위협을 받았다. 이에 중개사들의 목소리를 대변하기 위해 나왔다.

전국에 45만 명의 공인중개사 자격사가 있고 현장에는 11만 명의 자격사가 있다. 또 오는 10월 말 예정된 시험에는 약 30만 명 정도가 응시해, 몇 명의 합격자가 나올지는 모르겠지만 꽤 많은 인원이 추가될 것이다.

정부 정책대로 중개사가 나중에 없어질 직업군이라고 한다면 자격사를 배출한다는 것 자체가 상당히 모순이 있다고 생각한다.

따라서 현재는 ‘1단계’로 1인 릴레이 시위를 진행하고 향후 2단계, 3단계 등은 계획 중이다. 그리고 이번 1인 릴레이 시위는 상당 기간 지속할 것이다. 정해진 기한은 없다.

NSP통신-1인 시위 중인 박용현 한국공인중개사협회장(사진=유정상 기자)
1인 시위 중인 박용현 한국공인중개사협회장(사진=유정상 기자)

한편 현재 한국공인중개사협회 협회는 23일 보도자료를 내고 ▲‘중개사 없는 부동산거래시스템 구축’의 전면 백지화▲공인중개사의 생존권 위협행위 즉각 중단 ▲규제보다는 공인중개사 제도의 정착과 발전 강구를 촉구했다.

NSP통신 유정상 기자 yootop@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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