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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코넥, 기술평가특례 상장…수요예측 경쟁률 1725 대 1

NSP통신, 이복현 기자, 2022-01-18 16:36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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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

(서울=NSP통신) 이복현 기자 = XR 기반 메타버스 기술 기업 스코넥엔터테인먼트(대표 황대실, 이하 스코넥)이 지난 13~14일 기관투자자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수요예측에서 공모희망밴드 상단을 초과한 1만3000 원으로 공모가를 최종 확정했다고 공시했다. 이번 상장은 기술평가특례 상장이다.

이번 수요예측은 총 1716곳의 기관투자자가 참여했다. 총 신청 주수는 27억4532만5000주로 집계됐으며 최종 경쟁률은 1725 대 1을 기록했다.

스코넥은 참여기관 중 약 99%가 희망범위 상단 이상(가격미제시 포함)으로 공모가를 적어냈으며 기존 공모가 희망밴드(9000~1만2000원)를 초과한 1만3000원으로 공모가를 결정해 총공모금액은 289억 원으로 확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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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코넥은 3분기까지 누적 매출 36억원, 영업손실 26억원을 기록하고 있다.

이는 스코넥이 가진 세계 최고 수준의 가상현실(VR) 및 확장현실(XR) 콘텐츠 구현과 제작 기술, 그리고 VR 게임사업, XR 교육·훈련사업, XR 미래사업의 향후 성장성을 높이 평가받은 것으로 분석된다.

스코넥은 2015년 VR 멀미경감 기술을 적용해 VR FPS ‘모탈블리츠’를 출시했고, 2017년에는 동일한 IP를 소니의 PSVR 기기로 업그레이드 버전을 출시한 바 있다. 향후 2022년부터 2023년까지 모탈블리츠 세계관에 기반한 신규 게임 3가지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외 VR게임뿐만 아니라 증강현실(AR), 혼합현실(MR)을 포함한 확장현실(XR) 기술을 기반으로 화학, 소방, 국방과 치안 등 실제와 동일한 수준의 트레이닝이 필요한 산업 분야에 활용할 수 있는 공간 기반 가상 현실 시스템과 콘텐츠를 개발한다.

특히 스코넥은 국내 다수 인원이 동시에 가상현실 훈련에 참여할 수 있는 ‘대공간 XR 워킹 시스템’을 핵심 기술로 보유하고 있다.

황대실 스코넥 대표는 “스코넥에 관심을 가지고 수요예측에 참여해주신 기관투자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스코넥은 상장 이후에도 다년간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쌓은 독보적인 기술과 핵심 콘텐츠 개발에 더욱 힘써 글로벌 메타버스 산업을 리딩하는 기업으로 성장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스코넥은 1월 20~21일 일반청약을 거쳐 2월 4일 코스닥시장에 상장한다.

NSP통신 이복현 기자 bhlee201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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