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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안민지 기자) = BS금융그룹이 28일 부산 기장군에 소재한 BS금융그룹부산은행 연수원에서 ‘BS행복한 음악캠프 2기’ 개강식을 가지고 음악캠프를 진행한다.

개강식에는 BS금융그룹 성세환 회장, 부산예총 송영명 회장, 부산심포니오케스트라 제정주 이사장, 국내외 유명 클래식과 국악 교수진 33명, 전국의 고등학교, 대학교에 재학 중 클래식 전공자 125명이 참여했다.

이번 음악캠프는 국내의 클래식 인재 양성을 목적으로 학생들이 음악캠프 기간동안 교수진들과 합숙하며, 유명 교수들로부터 집중레슨을 받을 수 있는 기회다. 모든 비용은 BS금융그룹이 전액 부담하고, 대규모 교수진의 재능기부로 이뤄진 무료음악캠프다. 이번 캠프는 재능이 있어도 경제적 어려움으로 레슨을 받기 힘든 저소득 가정 학생들을 우선 선발했다.

이번 음악캠프는 지휘 오충근 고신대 교수, 바이올린 양고은 경희대학교 교수, 비올라 최승룡 서울 이 무지치 쳄버오케스트라 음악감독 및 상임지휘자, 오보에 이윤정 경희대학교 교수, 바순 곽정선 서울시립교향악단 수석, 호른 알렉산더 아키모프 KBS교향악단 부수석과 준지 다케무라 대구시립교향악단 수석, 타악기 박광서 한국예술종합학교 교수, 하프 박라나 이화여자대학교 외래교수, 국악에 전지현 KBS국악관현악단단원을 포함 17개 분야 33명의 교수진들이 재능을 기부했다.

캠프 참가자 선발은 지난 6월 2일부터 온라인 신청 접수를 받아, 서류심사와 오디션을 통해 최종 125명을 선발했다. 올해는 작년 경쟁률보다 2배 많은 지원자가 몰려, 3대 1의 경쟁률 나타냈다. 선발된 학생들은 부산 기장군 일광면에 소재하는 BS금융그룹부산은행 연수원에서 7월 28일부터 8월 2일까지 5박 6일간 합숙하며, 집중적인 레슨과 협주강좌를 체험한다.

이번 음악캠프 참가자 전원은 참여 교수진과 함께 8월 2일 토요일 오후 4시부터 부산 해운대에 있는 영화의 전당 하늘연극장에서 수료연주회를 실시한다. 이날 공연은 일반시민에게 전액 무료로 관람토록 해, 여름 휴가철 더욱 뜻 깊은 음악회가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음악캠프 수료연주회를 관람하고자 하는 시민은 현재 영화의 전당 홈페이지 또는 부산은행 전영업점에서 초대권을 수령해, 연주회 당일 제시하면 선착순으로 입장권을 무료 배부한다.

archive@nspna.com, 안민지 기자(NSP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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