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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 4D플렉스, 호주·아프리카서 4DX극장 오픈 계약

NSP통신, 김정태 기자, 2017-03-30 09:33 KRD7
#CJ CGV(079160) #CJ 4D플렉스 #4DX #시네마콘 #빌리지세네마
NSP통신-CJ 4DPLEX 최병환 대표(왼쪽), 빌리지 시네마 CEO 커크 에드워즈(Kirk Edwards)가 상영관 오픈 계약을 체결후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CJ 4DPLEX 최병환 대표(왼쪽), 빌리지 시네마 CEO 커크 에드워즈(Kirk Edwards)가 상영관 오픈 계약을 체결후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서울=NSP통신) 김정태 기자 = CJ CGV 자회사 CJ 4DPLEX(대표 최병환)는 지난 28일 오전(현지시각)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시네마콘에서 호주 극장사업자 ‘빌리지 시네마(Village Cinemas)’와 연내 상영관 오픈 계약을 체결했다.

이에따라 CJ 4DPLEX는 기존 5대륙에 이어 미진출 대륙이었던 오세아니아까지 진입하며 사업 영역 확장에 속도를 내고 있다.

빌리지 시네마는 호주에 총 23개 극장, 223개 스크린을 보유한 멜버른 지역 1위 극장사업자다. 호주의 첫 4DX관은 멜버른 시내 중심지에 위치한 ‘센츄리 시티 워크 몰(Century City Walk mall)’ 내 빌리지 시네마 극장에 설치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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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상반기 오픈 예정으로 한창 공사를 진행 중이다.

센츄리 시티 빌리지는 최고급 프라이빗 서비스를 제공하는 프리미엄관, 예술·독립영화 전용관, 키즈 전용관 등 다양한 콘셉트의 특별관을 두루 갖추고 있다.

CJ 4D플렉스는 호주 빌리지 시네마와의 계약 체결 이후 곧바로 아프리카 앙골라 1위 극장사업자 ‘씨네맥스(Cinemax)’와도 계약을 체결했다.

앙골라는 2015년 남아프리카공화국 이후 아프리카 대륙 내 2번째 진출국이 된다. 앙골라는 국가 전체에 5개 극장, 31개 스크린이 있는데, 씨네맥스는 이 중 4개 극장, 24개 스크린을 보유했다.

4DX는 이번 계약을 통해 2020년까지 앙골라 수도 루안다 지역을 중심으로 4DX 상영관 3개를 순차적으로 오픈할 계획이다.

CJ 4DPLEX 최병환 대표는 “4DX의 세계 6대륙 사업 진출은 글로벌 주류 영화 플랫폼으로서 자리매김하는 중요한 모멘텀이 될 것”이라며 “이에 안주하지 않고 더욱 많은 국가 영화 팬들에게 한국 토종 기술을 통한 새로운 영화 경험을 제공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CJ 4D플렉스는 올해로 4년 연속 참가한 2017 시네마콘에서 4DX 신규 모션 효과 ‘스웨이&트위스트(Sway&Twist)’를 전격 공개했다.

스웨이&트위스트는 영화 장면에 따라 좌우 움직임 및 회전 기능을 동시에 제공해 기존보다 약 4배 이상 강렬하고 리얼한 모션을 선사한다.

NSP통신/NSP TV 김정태 기자, ihunter@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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