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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금융그룹, 1분기 당기순이익 27%↑

NSP통신, 강수인 기자, 2021-04-23 16:10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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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은행 부문 이익비중 39.9%, 전년 동기 대비 14.1%p 증가

(서울=NSP통신) 강수인 기자 = 하나금융그룹은 2021년 1분기에 8344억원의 연결당기순이익을 시현했다고 밝혔다. 이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불확실성 속에서도 전년 동기 대비 27%(1774억원) 증가한 수치다.

하나금융그룹은 “대출자산의 양호한 성장 및 자본시장 활성화에 따른 증권 중개 수수료 증가 등 전반적인 핵심이익의 성장과 비은행 부문의 약진에 힘입은 결과”라고 전했다.

하나금융그룹의 계열사 하나은행은 1분기 연결당기순이익 5755억원을 시현했다. 이는 비우호적 대내외 경제 환경 및 환율상승에 따른 비화폐성자산 관련 환산손실에도 불구하고 양호한 대출 자산의 성장 등 포트폴리오 개선 효과에 힘입어 전년 동기 대비 3.76%(209억원) 증가한 수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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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은행 관계사도 사업 포트폴리오 다변화 등을 통해 골고루 성장했다. 하나금융투자는 글로벌 실물경기와 금융시장 회복에 따른 증권중개 수익 증대 등에 힘입어 전년 동기 대비 192.9%(901억원) 증가한 1368억원의 1분기 당기순이익을 시현했다.

하나카드는 디지털 혁신을 통한 손익체질 개선이 지속되면서 전년 동기 대비 139.4%(422억원) 증가한 725억원의 당기순이익을 기록했다.

하나캐피탈은 이자이익과 매매평가익 등 일반영업이익 증대에 따라 전년 동기 대비 37.8%(167억원) 증가한 609억원의 당기순이익을 기록했다.

하나자산신탁은 193억원, 하나생명은 179억원의 1분기 당기순이익을 각각 시현했다.

주요 경영지표인 자기자본이익률(ROE)은 전년 동기 대비 1.56%p 상승한 10.94%, 총자산이익률(ROA)은 전년 동기 대비 0.11%p 상승한 0.74%로 기록됐다. 그룹의 순이자마진(NIM)은 전분기 대비 6bp 상승한 1.61%다.

이자이익(1조5741억원)과 수수료이익(6176억원)을 합한 그룹의 핵심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12.1%(2373억원) 증가한 2조1917억원을 시현했다.

코로나19 관련 외부 충격에 대비해 전년도 약 3400억원의 경기대응 충당금을 선제적으로 적립하는 등 손실흡수 능력을 충분히 확보한 가운데 1분기 중 대손충당금 등 전입액은 91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7%(16억원) 감소했다. 그룹의 1분기 중 대손비용률은 전년 동기 대비 1bp 낮은 0.12%을 기록했다.

그룹의 1분기 말 연체율은 0.30%로 전년 동기 대비 1bp 하락했고 고정이하여신 비율은 전년 동기 대비 7bp 내린 0.40%를 기록해 안정적인 자산건전성을 유지했다.

NSP통신 강수인 기자 sink60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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