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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날 상반기 전년比 매출 8.8%↑·영업이익 적자전환

NSP통신, 이복현 기자, 2022-08-16 17:00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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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달의민족 등 주요 대형 가맹점 결제 비율 증가로 매출 상승

NSP통신

(서울=NSP통신) 이복현 기자 = 통합결제 비즈니스 전문기업 다날은 연결기준 매출액 1459억원, 영업손실 33억, 당기순손실 174억원을 기록해 전년동기대비 적자 전환했다.

이는 전년대비 매출은 8.8% 상승했고 영업이익은 적자전환했다.

별도 기준 매출액은 1185억원, 영업이익은 117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각 8.4%, 2%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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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금융위기에 따른 경기 침체로 보유 중인 금융자산 가치가 하락했고, 페이코인 서비스는 디지털자산 법제화에 따른 사업 재정비로 인해 영업 및 제휴 활동이 제한돼 영업손실과 당기순손실이 발생했다.

하반기에는 글로벌 결제 제휴 확대 및 페이코인의 국내최초 디지털자산 결제 제도권 편입을 통한 서비스 정상화로 실적개선이 빠르게 나타날 것으로 기대한다.

상반기 매출은 1인가구 증가와 혼밥 트렌드로 배달의 민족 등 주요 대형 가맹점의 결제 비율이 크게 증가해 역대 최고 매출을 기록했다. 또 지난 2월 업계 최초로 선보인 앱 외부결제 서비스의 시장 안착과 인기 모바일게임 크로스플랫폼 흥행 및 간편결제 이용 증가에 따른 결제 수혜도 매출 상승을 견인했다. 하반기 주요 신작게임들의 결제 제휴도 예정돼 있어 매출은 더욱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휴대폰결제 부분은 경쟁사와 10% 이상의 격차를 연속 유지하며 업계 1위 자리를 확고히 하고있다. 신용카드 PG사업 부분도 전년대비 15% 상승하는 등 시장 영향력이 더욱 확대됐다. 지난 7월 앤트그룹과의 크로스보더 결제 계약 체결에 따른 신규 해외결제 수익과 리오프닝 수혜를 받은 교통티켓, 숙박시설의 꾸준한 매출 증대가 더해지면서 하반기에도 매출상승이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영업이익은 차세대시스템 ‘다날 원(One) 페이먼트 플랫폼’ 구축 사업을 위한 대규모 투자와 계열사들의 신규사업 투자개발 및 마케팅 비용도 일부 반영됐다. 향후 다날 원(One) 페이먼트 플랫폼은 128개국 원스톱 결제 모듈 및 미래 결제기술 표준화를 통해 국내는 물론 해외결제 실적도 크게 상승시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다날 관계자는 “빠르게 변하는 금융 결제 시장을 선도하기 위해 차별화된 전략으로 차세대 플랫폼 구축, 해외 비즈니스 확장을 진행하고 있으며 일상회복에 따른 오프라인 결제 비율 확대와 대형 가맹점 유치를 위한 공격적인 영업 전략도 펼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글로벌 디지털자산 결제 시장이 빠르게 발전하는 가운데 최근 국회에서도 한국 서비스의 경쟁력 강화가 거론된 만큼 국내 1위 플랫폼 페이코인을 중심으로 시장이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하며, 메타버스 NFT와 같은 새로운 산업의 결제진입으로 신사업 성과도 가시화 될 것으로 전망한다”고 말했다.

NSP통신 이복현 기자 bhlee201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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