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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젠, 3Q 전년比 매출 10.3%↓·영업이익 6.6%↑

NSP통신, 이복현 기자, 2022-11-04 16:55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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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젠 2022년 3분기 매출 595억 원, 영업이익 174억 원…웹젠블루락·웹젠레드코어 등 개발 자회사 통해 ‘언리얼엔진5’기반 대형 신작 개발 지속

NSP통신

(서울=NSP통신) 이복현 기자 = 웹젠(대표 김태영)이 2022년 3분기 실적을 공시했다.

오늘(4일) 공시된 웹젠의 2022년 3분기 실적은 영업수익이 595억 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2021년 3분기) 대비 10.32% 하락했지만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6.58%, 30.53% 성장했다.

직전 분기(2022년 2분기) 대비로는 영업수익은 14.42% 감소했고,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이 각각 32.04%, 8.70%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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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3분기 웹젠은 지난해 같은 기간(2021년 3분기)과 비교해 국내 매출이 감소하면서 전체 매출이 하락했다. 다만 모바일게임 ‘R2M’의 대만 서비스를 비롯한 해외사업 비중이 19% 이상 늘면서 감소세를 소폭 상쇄했다.

웹젠은 내년 출시로 예정된 자체 개발 신작들의 개발에 집중하는 한편 파트너사들과의 퍼블리싱 협업 속도를 높여 하반기 및 내년(2023년) 사업을 전개할 계획이다.

우선 소프트런칭 방식으로 게임 퍼블리싱을 시작하는 ‘Awaken Legends: IDLE RPG(어웨이큰 레전드)’ 등으로 해외사업 확대를 꾀한다. 어웨이큰 레전드는 파트너사와의 계약에 따라 웹젠이 한국을 비롯해 아메리카, 유럽, 동아시아 등의 사업 판권을 갖고 있다. 현재 개발사와 소프트런칭 일정 조율을 마무리 중이다.

어웨이큰 레전드는 소싱 전담 부서 유니콘 TF에서 계약한 게임들 중 첫 출시작이다.

웹젠의 개발 자회사가 직접 개발하는 신작 게임들 중 현재 외부에 정보가 공개된 프로젝트는 웹젠블루락의 ‘프로젝트M’과 웹젠노바의 ‘프로젝트W’다.

프로젝트M은 언리얼엔진5로 개발하는 대형 모바일 MMORPG다. 뮤(MU) IP의 정체성에 새로운 시도를 더해 수준 높은 게임성을 구현한다는 개발 목표 아래 개발되고 있다.

웹젠노바의 ‘프로젝트W’는 모바일 수집형 RPG 장르의 게임이다. 내부 개발 검수 과정에서 수준 높은 게임성을 확인해 웹젠의 새 흥행 IP로 자리할 차기작으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일본 시장까지 겨냥한 2D와 3D를 접목한 애니메이션풍의 게임으로 제작된다.

이외 웹젠의 핵심 자회사인 웹젠레드코어도 언리얼엔진5로 신작을 준비 중이다.

웹젠의 김태영 대표는 “게임산업 전반적으로 다소 침체된 상황이지만 자사는 미래 성장을 위한 자체 게임 개발은 물론 퍼블리싱과 스타트업 투자까지 일관되게 진행할 계획”이라며 “남은 하반기 사업상황도 신중하게 검토하며, 내년 이후의 경영/사업 계획까지 안정적으로 수립하겠다”라고 밝혔다.

NSP통신 이복현 기자 bhlee201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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