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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금융그룹 1분기 실적발표…은행·카드 모두 자산 증가

NSP통신, 이광용 기자, 2014-04-25 15:53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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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이광용 기자) = KB금융그룹(회장 임영록)은 2014년 4월 25일 명동 본사에서 인터넷 생중계 방식을 통해 2014년도 1분기 경영실적을 발표했다.

KB금융그룹은 2014년도 1분기 3735억원의 그룹 당기순이익을 시현했다.

그룹 당기순이익이 전년동기 대비 9.2%(380억원) 감소하였는데 이는 순이자마진 하락에 따른 이자이익 감소와 방카슈랑스 등 수수료이익 감소에 주로 기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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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이자이익은 순이자마진(NIM) 하락과 여신성장 정체 영향으로 전년동기 대비 6.5%(1079억원), 전분기 대비로는 6.2%(1026억원) 각각 감소했다.

순수수료이익은 방카슈랑스 수수료 및 카드부문 수수료수익 감소로 전년동기 대비 14.6% (535억원), 전분기 대비로는 9.9%(343억원) 감소한 3134억원을 기록했다.

기타영업손익은 1007억원의 손실을 기록해 유가증권 손상차손 등 일회성 요인으로 1731억원의 손실을 기록했던 전년 동기 대비 손실규모가 축소됐고 대출채권매각손실 등 일회성 요인으로 1983억원의 손실을 기록했던 4분기 대비로도 큰 폭으로 개선됐다.

일반관리비는 전사적인 비용절감 노력에 따른 가시적인 성과가 지속되며 9909억원을 기록, 전년 동기 대비 소폭(0.5%, 54억원) 증가하는데 그쳤고 전분기 대비로는 3.3%(342억원) 감소했다.

신용손실충당금전입액은 과거 수 년간의 적극적인 부실자산 정리 및 자산건전성 개선 노력에 힘입어 전년동기 및 전분기 대비 각각 13.9%(453억원), 9.9%(307억원) 감소한 2808억원을 기록했다.

KB금융그룹의 최대 계열사인 KB국민은행의 경우, 2014년도 1분기 당기순이익은 2,82억원을 기록해 전년동기 대비 12.7%(376억원) 감소했다.

그러나 연말 NPL비율 관리에 따른 대출채권매각손실 인식 등으로 부진했던 전분기 대비로는 49.2%(851억원) 증가했다.

신용카드를 제외한 은행의 순이자마진(NIM)은 1분기에 1.78%를 기록해 전분기 대비 0.01%p 하락했다.

참고로 은행과 카드를 모두 포함한 그룹의 순이자마진(NIM)은 1분기에 2.46%를 기록해 카드 팩토링채권 회계처리 변경 등 비경상적 요인(+0.05%p)이 있었던 전분기 대비 0.11%p 하락했다.

은행의 자본적정성 비율의 경우, 바젤3(BaselⅢ) 기준으로 BIS자기자본비율과 보통주자본비율은 각각 15.40%(잠정치)와 12.83%(잠정치)를 기록해 여전히 국내 최고 수준의 자본적정성을 유지했다.

건전성 지표인 은행의 연체율은 1.04%를 기록하며 전년말 대비로는 0.27%p 상승했으나 전년 동기 대비로는 0.05%p 하락했다.

가계대출 연체율은 3월말 기준으로 0.78%를 기록해 전년말 대비 0.11%p 상승했으나 전년 동기 대비로는 0.33%p 하락했다. 기업대출 연체율은 3월말 기준으로 1.32%를 기록해 전년말 대비 0.44%p 상승해고, 전년 동기 대비로도 0.26%p 상승했다.

은행의 고정이하여신비율은 1.82%를 기록, 전년말 대비 0.17%p 상승했고 전년 동기 대비로도 0.27%p 상승했다.

KB금융그룹의 3월말 그룹 총자산(관리자산 등 포함, 각 계열사 자산의 단순합계)은 387만 6조원을 기록했다. 이중 KB국민은행의 총자산은 289만8조원을 차지했다.

KB국민은행 영업의 근간을 이루는 원화대출금(사모사채 포함)은 전년말과 동일한 187.5조원을 기록했다. 신용카드부문 자산은 13조9000억원을 기록해 전년말 대비 4.8%(0.7조원) 감소했다.

KB금융그룹 관계자는 금융권에 대한 사회적 책임과 높은 윤리의식이 요구되는 현 상황을 감안해 “기본에 충실하고 생산성과 효율성을 높여 고객과 시장 그리고 국민으로부터 신뢰받는 그룹이 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ispyone@nspna.com, 이광용 기자(NSP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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