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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김영진 광주U대회 선수촌병원장

NSP통신, 김용재 기자, 2015-07-01 13:53 KRD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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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병원장, “선별진료소 운영 등 메르스 차단 총력···안심대회 이끄는 건강지킴이 되겠다”

NSP통신-김영진 광주U대회 선수촌병원장 (전남대병원)
김영진 광주U대회 선수촌병원장 (전남대병원)

(전남=NSP통신) 김용재 기자 = “대회에 참가하는 모든 선수들이 메르스 걱정 없이 오직 경기에 집중할 수 있도록 건강관리와 감염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아울러 신속한 진료와 치료를 통해 선수들이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는 건강지킴이 역할을 해내겠습니다”.

광주U대회 기간 중 선수촌병원을 이끌어 갈 김영진 병원장(전 전남대병원장・화순전남대병원 대장항문외과 교수)이 대회 개막을 앞두고 “선수촌병원 의료진은 메르스 차단을 위한 선별진료소 운영 등 만반의 준비를 갖추고 있다”고 밝혔다.

김 병원장은 “특히 광주시와 지역의료계가 하나된 마음으로 만일의 상황에 대비해야 하며, 대회가 끝날 때까지 결코 긴장의 끈을 놓아선 안 된다”는 것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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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선수들의 심리적 안정을 도모하기 위해 주변 여건 조성이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선수들이 불안감을 떨쳐버릴 수 있도록 종목별 팀 닥터들이 모든 상황을 자세히 설명할 것입니다. 아울러 심리적 안정감을 주기 위해 다소 과도할 정도의 방역과 예방에도 힘 쓸 계획입니다”.

김 병원장은 또 모든 선수들을 대상으로 매일 열 체크를 실시하고, 숙소・병원・식당 출입구 등 주요 지점에 발열감지기를 설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1만여 명에 달하는 선수촌 종사자와 자원봉사자・용역인력 등에 대해서도 더욱 엄격하게 관리 할 방침이다.

김 병원장은 또 “선수촌 병원은 메르스 차단 뿐만 아니라 본연의 업무인 각국 선수와 임원들의 건강관리에도 한 치의 소홀함이 없도록 심혈을 기울일 것”이라고 강조했다.

지난 달 26일부터 오는 17일까지 총 22일 간 운영될 선수촌 병원은 9개 진료과목(외과・정형외과・내과・가정의학과・응급의학과・스포츠의학과・치과・한의과・안과)과 7개 진료지원실(약국・방사선실・임상병리실・물리치료실・초음파실・입원실・주사실)을 갖추고 선수건강과 안전에 대비하고 있다.

진료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9시까지 이며, 응급실은 야간에도 운영된다.

선수촌병원은 전남대병원을 비롯해 조선대병원・광주보훈병원・밝은안과21・보라안과・대한스포츠치의학회・광주광역시의사회 등이 참여하고 있다.

대회기간 중 선수촌 건강지킴이의 수문장 역할을 맡은 김영진 병원장은 “이번 대회 기간 중 메르스를 철저히 차단하고 극복한다면 광주의 위상과 의료수준을 세계에 알리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면서 “이를 위해 의료진은 병원과 고향의 명예를 위해 맡은 바 업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NSP통신/NSP TV 김용재 기자, nsp2549@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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