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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위아, 2분기부터 성수기 돌입…중국쪽 성장 신규아이템 추가 등 실적호전

NSP통신, 김용환 기자, 2015-04-27 08:24 KRD7
#현대위아(011210)

(서울=NSP통신) 김용환 기자 = 현대위아(011210)의 1분기 매출액·영업이익은 전년 동기대비 각각 +4%·-2% 변동한 1조9900억원·1302억원(OPM 6.5%)을 기록했다.

전년 11월 현대위스코 합병을 감안하면 부진한 편이나 시장의 기존 예상치 수준으로 마무리되었다. 차량부품은 완성차의 출하감소에도 불구하고 현대위스코의 연결 편입효과로 6% (YoY) 증가했다.

기계는 수요부진과 가격경쟁으로 여전히 4% (YoY) 감소했다. 영업이익률은 6.5%로 전년 동기대비 0.5%p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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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량부품은 전년 동기의 높은 기저와 상대적으로 마진이 낮은 현대위스코의 편입으로 6.8%(-0.6%p (YoY), +0.4%p (QoQ))로 하락했지만 기계는 바닥을 지나면서 5.3%(+0.5%p (YoY), +0.4%p (QoQ))로 상승했다. 지분법이익은 중국 엔진법인(지분 30%)의 성장에 힘입어 55% (YoY) 증가한 110억원을 기록했다.

실적 발표 컨퍼런스 콜에서 현대위아는 1분기 실적은 자체 계획을 달성한 수준이고 2분기부터는 성수기 돌입과 우호적 환율, 특히 중국 쪽 성장과 신규 아이템 추가 등으로 실적이 호전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터보차저는 전년 10월에 설비를 완료한 후 시제품 생산을 거쳐 양산 단계에 돌입했고 완성차 일정과 맞춰 7월부터 공급할 것이며 서산 터보엔진 공장도 순조롭게 준비 중이고 빠르면 금년 내 조기 가동도 가능하다고 밝혔다.

기계 부문은 실적과 수주가 소폭 개선됐고 신제품 출시와 프로모션 등으로 점진적으로 회복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1분기 외형은 감소했지만 멕시코 공장에 대한 내부매출을 포함할 경우 7% (YoY) 성장한 수준이라고 말했다. 중국 현대 4공장·5공장에 대한 수주도 2분기부터 기대한다고 밝혔다.

송선재 하나대투증권 애널리스트는 “현대위아는 2분기 이후에는 완성차의 출하 증가와 원·달러 환율의 상승 효과로 실적의 조금씩 개선될 것이다”며 “무엇보다 현대위아의 성장에 가장 중요한 모멘텀들이 5월 이후 발생하기 시작한다”고 전망했다.

이어 그는 “중국 엔진법인(지분율 30%)이 20만대 증설(80만대→100만대)하고, 부변속기(PTU)도 15만대 증설된다”며 “터보차저도 7월부터 25만대 규모로 시작할 것이고 내년 1월부터는 서산 공장에서 터보엔진이 10만대 규모로 생산된다”고 설명했다.

그는 또 “터보차저·터보엔진은 중장기적으로 생산량이 확대될 아이템들이다”면서 “내년 2분기에는 30만대 규모의 멕시코 엔진공장이 가동을 시작하면서 새로운 성장 동력이 될 것이다”고 분석했다.

본 정보(기사)는 해당 업체에서 제공한 투자 참고용 자료로 NSP통신 의견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해서는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NSP통신/NSP TV 김용환 기자, newsdealer@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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