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복내용 건너뛰기(skip to main content) 본문 바로가기(Go body) 메뉴 바로가기(Go Menu)
G03-8236672469

CJ CGV, 2분기 실적↑…3분기 이후에도 견조한 실적 유지

NSP통신, 김소연 기자, 2015-07-08 08:41 KRD2
#CJ CGV(079160)

(서울=NSP통신) 김소연 기자 = 2분기 CJ CGV(079160)의 실적은 시장 예상치를 상회할 전망이다.

풍부한 해외 블록버스터들의 흥행을 바탕으로 전년대비 트래픽의 상승과 ATP(Average Ticket Price)의 상승이 동시에 이뤄졌기 때문.

영화진흥위원회 자료기준 2분기 관람객수는 전년동기대비 6.3% 증가했으며 박스오피스도 9.1% 증가했다. 국내영화 관람객수가 2% 감소한 반면 ‘분노의질주’, ‘어벤져스’, ‘쥬라기월드’ 등이 흥행한 해외영화 관람객수는 전년동기대비 10.8%, 박스오피스는 15.1% 증가했다.

G03-8236672469

해외 블록버스터 흥행에 따라 아이맥스(IMAX) 등 특별 상영관 매출이 증가하며 ATP도 전년동기대비 2.7% 수준 증가한 것으로 보인다.

이를 기반으로 별도기준 매출은 전년동기대비 9.6% 증가한 1973억원, 영업이익은 115.7% 증가한 157억원을 기록할 전망이다.

3분기 이후에도 국내외 흥행작을 바탕으로 견조한 실적은 유지될 전망. 6월 24일 개봉한 ‘연평해전’이 336만의 관객을 끌어 모으며 견조한 흥행을 지속하고 있고 지난 2일 개봉한 터미네이터 제네시스의 흥행도 순조롭기 때문이다.

여기에 미션임파서블5, 007, 스타워즈 등의 프랜차이즈 흥행작들이 3~4분기에 걸쳐 개봉될 예정이어서 하반기 실적도 긍정적이다. 베트남, 중국 등 해외시장의 성과도 이들 영화라인업의 흥행에 힘입어 예상을 상회할 것으로 보인다.

최근 CGV 천호점을 오픈하는 등 국내시장에서의 견조한 실적개선은 지속될 전망이다.

황승택 하나대투증권 애널리스트는 “최근 중국 영화시장은 2~3선 도시를 중심으로 확대되고 있으며 이는 CGV의 중국 진출전략과 잘 맞아 떨어지고 있다”면서 “5월 기준 45개의 중국사이트가 론칭돼 있으며 연말 64개를 목표로 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어 그는 “수 년간의 사이트 확대에 따른 투입비용과 기존 사이트의 매출증가가 균등해지면서 2015년 연간 손익분기점(BEP)를 달성할 것으로 기대되며 최근 해외영화의 흥행을 바탕으로 성과는 예상을 상회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고 전망했다.

본 정보(기사)는 해당 업체에서 제공한 투자 참고용 자료로 NSP통신 의견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해서는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NSP통신/NSP TV 김소연 기자, goodjob@nspna.com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