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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존닷컴, 시장지배력↑…리테일 시장 확대도 지속

NSP통신, 박지영 기자, 2016-05-26 08:00 KRD7
#아마존닷컴

(서울=NSP통신) 박지영 기자 = 최근 아마존닷컴은 실적, 명성, 주가에서 모두 고공행진을 하고 있다.

우선 1분기 실적에서 외형과 수익성 둘 다 시장기대치를 크게 넘어서며 탄탄한 성장과 수익 상승세를 확인시켜 주었다.

호실적 시현에 이어 최근 열린 2016년 버크셔 해서웨이 주주총회에서 워렌버핏이 아마존을 혁신적인 기업의 최고 성공사례로 높이 치켜세워 명성을 다시한번 드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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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가 역시 실적 발표 이후 최근 한달 동안 가파르게 상승, 연초의 하락을 모두 만회했다. 아마존 주가가 여전히 높은 상승 잠재력이 있다고 보인다.

이유는 크게 두 가지다.

리테일 사업이 시장확대를 계속하며 외형성장 모멘텀을 유지하고 클라우드 사업부인 AWS(아마존웹서비스)가 여전히 클라우드 시장지배력을 지속할 것으로 기대하기 때문.

아마존의 리테일 실적을 가장 잘 보여주는 EGM 사업부(전자제품 및 의류, 기타 일반제품 판매)의 16년 1분기 매출 성장은 31.5%로 2013년 이후 최고 성장을 기록했다.

글로벌 총거래규모 성장 역시 37%를 기록, 13년 이후 최고치다. 또한 미국 이커머스(e-commerce) 전체 트래픽에서 아마존이 약 80%를 차지, 비중을 계속 높이고 있다(74% in 2014).

아마존에 시장을 빼앗기고 있는 백화점들의 큰 폭의 역성장, 미국 의류시장에서의 아마존 비중확대, 이커머스 시장 점유율 확대 등을 고려해보면 아마존의 리테일 시장확대는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클라우드 사업부 성장 역시 고무적이다. 1분기 클라우드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동기대비 각각 64%, 128% 성장했다.

매출액이 60% 넘는 고성장을 지속하면서 전체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8.8%로 상승했다(전년동기 6.9%).

클라우드 시장에서 구글의 공격적인 가격인하로 매출액 성장 약화가 우려됐으나 여전히 높은 시장지배력을 유지하며 당분간 영향은 크지 않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김재임 하나금융투자 애널리스트는 “아마존의 규모이점과 시장리더로서 고객들의 높은 선호도를 고려해보면 경쟁심화의 영향을 충분히 막아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분석했다.

본 정보(기사)는 해당 업체에서 제공한 투자 참고용 자료로 NSP통신 의견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해서는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NSP통신/NSP TV 박지영 기자, jypark@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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