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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도, 2017년 그랜져 온기 반영과 제네시스 G70의 가세 등에 힘입어 호조세 유지될 전망

NSP통신, 김태연 기자, 2017-01-11 07:14 KRD7
#만도(204320)

(서울=NSP통신) 김태연 기자 = 만도(204320)의 4분기 실적은 시장 기대치를 상회할 것으로 전망된다(영업이익 기준 +6%).

매출액·영업이익은 전년 동기대비 각각 6%·17% 증가한 1조5100억원·906억원(영업이익률 6.0%, +0.6%p (YoY))으로 예상된다.

3분기 완성차 파업이 종료된 이후 국내 공장의 출하가 회복됐고 중국 시장의 호조로 중국 법인의 실적이 크게 상승하면서 전사 실적 개선을 이끈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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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DAS 제품군은 신형 그랜저 출시 등으로 여전히 양호하여 전사 매출액의 4.7% 수준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

영업이익률은 마진이 좋은 중국 비중의 상승과 인건비 절감 등에 힘입어 0.6%p (YoY) 상승한 6.0%를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영업외 적으로는 만도신소재 지분매각 관련 일회성 이익이 약 160억원 반영될 예정이다.

2016년 만도의 성장과 주가 재평가를 이끈 핵심동인은 중국에서의 고성장과 ADAS 부문의 매출 기여도 상승였다.

중국 법인은 시장수요 호조와 로컬 업체들로부터의 수주 등에 힘입어 2016년 약 20% 성장했고 영업이익률도 11%로 전사 이익률의 2배 이상을 유지하면서 연결 실적에 기여했다.

다만 중국 시장이 2016년까지는 취득세 5% 인하로 선수요가 발생하면서 17% 성장한 데 비해 2017년부터 취득세가 2.5% 상승되면서 성장률이 4%로 둔화될 것이다.

송선재 하나금융투자 애널리스트는 “만도도 시장 둔화의 영향을 받을 것이나 기확보된 수주를 기반으로 시장 이상의 성장은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이어 그는 “ADAS 매출액은 채택률이 높은 고급 모델의 출시에 힘입어 2016년 60% 증가했고 채택률도 3.0%에서 4.7%까지 상승했다”며 “2017년에는 기존 모델의 둔화에도 2016년 4분기 출시된 그랜져의 온기 반영과 제네시스 G70의 가세 등에 힘입어 호조세가 유지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본 정보(기사)는 해당 업체에서 제공한 투자 참고용 자료로 NSP통신 의견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해서는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NSP통신/NSP TV 김태연 기자, ang1130@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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