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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김태연 기자 = AP 시스템 (054620)의 4분기 영업이익은 255억원로 컨센서스(176억원)를 대폭 상회했다.

지난해 3분기 기준 수주잔액 1682억원, 미포함된 주요 고객사향 3건의 백지공시에서 매출 인식이 늘어난 점이 실적 호조의 원인이다.

올해 매출액 8149억원(+89%YoY), 영업이익 323억원(+166%YoY)이 전망된다.

경쟁업체가 독점하던 라미네이션(Lamination)시장 내 삼성디스플레이의 1조원 규모 투자 중 20%~30%의 수주 예상된다.

GVO향 수주 성공과 핵심 원재료 공급업체인 Coherent 실적발표에서 언급된 한국 장비업체 중심의 높은 수주 잔고(약 5500억원)를 통해 숫자로서 투자 불확실성에 대한 시장의 우려를 잠재우고 있다.

윤영식 신한금융투자 애널리스트는 “ELA, LLO시장 내 높은 지배력(60% 이상), Lamination등 기타 매출 증가(약 3000억원), 4월 7일 분할 이후 기업가치 증대 가능성이 전망된다”고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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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NSP TV 김태연 기자, ang1130@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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