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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병 회장 “신한 2020프로젝트 세계적 금융 도약 한다”

NSP통신, 오금석 기자, 2017-03-27 16:08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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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조용병 신한금융지주 회장
조용병 신한금융지주 회장

(서울=NSP통신) 오금석 기자 = 조용병 신한금융지주 회장이 신한금융그룹을 세계적인 금융회사로 도약시키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조 회장은 27일 중구 신한은행 본점에서 열린 취임 기념 기자간담회를 통해 “신한은 축적된 에너지를 바탕으로 새로운 도전을 시작해야 하는 시점에 서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날 ‘2020 프로젝트’를 선보이면서 신한금융의 도전과제로 조화로운 성장전략, 세계화 가속화, 디지털 신한, 신한 문화의 발전적 계승 등 4가지 경영 목표를 꼽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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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조화로운 성장 전략’을 위해 은행과 카드 등 시장 1위 사업자는 다른 경쟁자와 격차를 벌리고 나머지 그룹사는 1위를 할 수 있는 핵심 특화영역을 늘리기로 했다.

조 회장은 “잠재 성장 가능성이 높은 글로벌 시장을 중심으로 M&A, 조인트벤처(JV), 지분투자 등 인위적 성장도 조화롭게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어 고객 경험, 상품 서비스 혁신, 영업·마케팅 디지털화, 리스크 최적화, 사업운영 개선, 혁신적 사업모델 구축 등 6가지 영역을 디지털화로 추진한다.

그는 “마지막으로 신한문화의 발전적 계승을 추진할 것”이라며 “‘새롭게, 알차게, 따뜻하게’라는 창업 정신을 기반으로 창의적 금융솔루션을 제공하는 창조적 금융을 더해 ‘미래를 함께하는 따뜻한 금융’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더불어 이들 경영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핵심역량으로는 사람과 조직, 리스크 관리 역량을 강조했다.

조 회장은 “신한의 강점인 안정성과 적정 성장을 조화롭게 추진하고 글로벌 확장을 더 한다면 아시아 리딩 금융그룹으로 도약할 수 있을 것”이라며 중국 고서 사기(史記)에 나오는 ‘일비충천(一飛沖天)’이란 말로 새로운 도약의 의지를 강조했다. 이 고사성어는 한번 날면 높은 하늘까지 이른다는 뜻이다.

NSP통신/NSP TV 오금석 기자, keum0818@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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