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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씨소프트, ‘리니지M’ 일매출 기준 5억원 이상 흥행 가능할 전망

NSP통신, 김태연 기자, 2017-03-31 07:31 KRD7
#엔씨소프트(036570)

(서울=NSP통신) 김태연 기자 = 엔씨소프트(036570)의 ‘리니지1’의 브랜드 인지도는 자타가 공인하는 부분이다. 현재 온라인게임을 플레이하는 유저기반도 풍부하지만 지급여력이 풍부한 30대 중반 이후의 ‘리니지1’ 경험자 규모는 막대할 것으로 보인다.

‘리니지2’ 레볼루션의 흥행도 ‘리니지M’에 대한 관심을 높이는데 일조하고 있다. 여기에 PC기반의 그래픽과 다양한 게임컨텐츠를 모바일로 그대로 옮겨놨다는 점에서 유저들의 새로운 게임에 대한 부담을 최소화할 수 있을 것이다.

‘리니지1’ 온라인게임이 오랜 기간 흥행을 지속해 왔던 데에는 '환금성'이라는 요소가 크게 작용했다는 점을 부인할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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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서 환금성이라는 것은 유저간 직접거래 또는 에스크로 시스템을 통한 거래로 구매했던 장비 아이템을 되팔 수 있다는 점에 기인한다.

유저들은 많은 지출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되팔 수 있다는 전제하에 고가의 장비를 구매하고 게임을 즐기는 과정에서 상대적으로 높은 만족도를 느끼게 되고 이는 게임에 대한 충성도 제고로 이어진다.

유저간 거래는 게임사의 매출에 영향을 주지는 않지만 유저들의 게임에 대한 충성도가 높아질 수록 게임사가 판매하는 아이템에 대한 구매확률이 높아지고 결국 게임매출이 증가하는 구조다.

‘리니지M’은 ‘리니지1’ 고유의 거래시스템을 승계함으로써 경쟁 모바일게임 대비 유저들의 충성도를 획기적으로 올릴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이를 기반으로 고려할 때 초기 유저확보에 성공할 경우 상대적으로 긴 라이프사이클 동안 풍부한 유저기반을 유지할 수 있을 것이며 이는 엔씨소프트의 펀더멘털개선으로 이어질 것이다.

‘리니지1’ 온라인게임 유저들을 대상으로 하는 Co-Promotion도 소기의 성과를 거둘 것으로 전망된다.

황승택 하나금융투자 애널리스트는 “온라인게임에서의 혜택을 기반으로 모바일게임 플레이를 유도할 경우 ‘리니지1’에 대한 유저들의 높은 충성도를 고려할 경우 상당한 수준의 참여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되고 이는 ‘리니지M’ 흥행의 기반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그는 “‘리니지M’의 흥행규모를 미리 판단하기는 어렵겠으나 일매출 기준 5억원 이상의 흥행은 가능할 것으로 추정하고 있으며 10억원이 될 경우 약 7% 내외의 주당순이익(EPS) 상승이 가능하다”고 분석했다.

본 정보(기사)는 해당 업체에서 제공한 투자 참고용 자료로 NSP통신 의견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해서는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NSP통신/NSP TV 김태연 기자, ang1130@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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