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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하나·국민·농협금융 ‘시스템적 중요 은행’ 선정

NSP통신, 오금석 기자, 2017-06-28 16:40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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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자료=금융위원회>
<자료=금융위원회>

(서울=NSP통신) 오금석 기자 = 신한금융지주와 하나금융지주, KB금융지주, 농협금융지주가 시스템적 중요 은행지주로, 우리은행은 시스템적 중요 은행으로 선정됐다.

금융위원회는 2018년도 시스템적 중요 은행지주사로 신한·KB·하나·농협지주 등 4곳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또 은행지주회사의 자 은행인 신한·제주·KEB하나·국민·농협은행도 시스템적 중요 은행에 포함했다. 이들 금융지주와 은행은 2년 연속 시스템적 중요금융사로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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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위는 바젤위원회(BCBS)의 권고에 따라 지난해부터 시스템적 중요 은행지주사 및 은행을 선정했다.

시스템상 중요 은행과 지주사로 선정되면 2019년까지 매년 0.25%씩, 총 1%의 추가 자본을 적립해야 한다. 이들 10곳의 금융회사들은 지난해 0.25%, 올해 0.5%의 추가 자본을 이미 적립한 상태다.

금융위는 규모, 상호연계성, 대체 가능성, 복잡성, 국내 특수요인 등을 고려해 이같이 선정했다.

시스템적 중요도를 평가한 결과 신한금융지주가 국내 금융시스템에 미치는 영향이 가장 큰 것으로 나타났다.

하나금융지주와 KB금융, 우리은행, 산업은행, 농협금융, 기업은행 순으로 영향력이 컸으며 상위권에 있는 산업은행은 정부가 지분을 보유한 공공기관으로 법상 정부 손실보전 조항이 있는 점을 고려해 중요 은행으로 선정 대상에서 제외됐다.

금융위는 “이번에 선정된 10개사가 모두 내년도 최저 적립기준을 상회하고 있어 실질적인 부담은 별로 크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NSP통신/NSP TV 오금석 기자, keum0818@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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