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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하이닉스, 3분기 영업이익 3조6천억원 최대 실적 갱신

NSP통신, 김태연 기자, 2017-07-26 07:35 KRD7
#SK하이닉스

(서울=NSP통신) 김태연 기자 = SK하이닉스의 2분기 매출액은 6조6900억원(YoY +70%, QoQ +6%), 영업이익은 3조500억원(YoY +573%, QoQ +24%)으로 컨센서스에 부합하는 실적을 달성했다.

1분기와 마찬가지로 양호한 수급 밸런스를 바탕으로 가격의 상승이 지속됐다. DRAM은 전분기대비 bit 성장률 +3%, 가격 상승률 +11%를 기록했고 NAND는 전분기대비 bit 성장률 -6%, 가격 상승률 +8%를 기록했다.

DRAM은 모바일 수요 둔화에도 불구하고 서버향 강한 수요가 이를 상쇄했고 NAND는 모바일 수요 둔화와 M14 2층의 장비 세팅이 지연되어 전분기대비 출하가 감소한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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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버향 매출액은 지난해 2분기 20% 중반대에서 올해 2분기 30% 중반대로 확대되어 강한 수요를 확인할 수 있었다.

SK하이닉스의 올해 3분기 매출액은 7조7800억원(YoY +83%, QoQ +16%), 영업이익은 3조6000억원(YoY +396%, QoQ +18%)으로 분기 최대 실적을 다시 한번 갱신할 것으로 전망된다.

전반적인 IT제품의 성수기 진입으로 DRAM과 NAND의 bit 출하는 전분기대비 각각 10%, 26% 성장할 것으로 예상되고 여전히 타이트한 수급 밸런스 안에서 DRAM과 NAND 모두 가격 상승이 동반될 것으로 예상된다.

올해 하반기 글로벌 스마트폰 업체의 신제품 출시와 서버 및 데이터센터향 지속적인 수요 강세 속에서 공급 증가는 제한적이기 때문이다.

스마트폰 수요 둔화로 올해 하반기 DRAM 업황에 대한 우려감이 높은데 북미 및 중국 업체들의 신규 모델 출시가 집중되어 있고 서버와 데이터센터의 수요가 예상보다 강한 것으로 관측된다.

김록호 하나금융투자 애널리스트는 “ 미세공정전환만으로 대응이 어려워 3%~5% 규모의 증설 결정과 우시 공장의 완공 일정을 앞당기는 점은 시장 참여자가 우려하는 것보다 수요가 양호하다는 반증이라는 판단이다”고 분석했다.

이어 그는 “수급 밸런스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는 DRAM 증설은 공간의 제약으로 인해 2018년 연말까지 가능성이 낮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본 정보(기사)는 해당 업체에서 제공한 투자 참고용 자료로 NSP통신 의견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해서는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NSP통신/NSP TV 김태연 기자, ang1130@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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