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복내용 건너뛰기(skip to main content) 본문 바로가기(Go body) 메뉴 바로가기(Go Menu)
G03-8236672469

시추선 운영사, Seadrill 기업회생절차 신청

NSP통신, 김태연 기자, 2017-09-14 07:41 KRD7
#시추선

(서울=NSP통신) 김태연 기자 = 시추선 운영사 Seadrill 기업회생절차 신청 글로벌 2위권 심해시추설비 운영사인 Seadrill이 채권단과 구조조정안에 대한 합의 후 미국 연방법원에 미국 연방 파산법 제11장에 따른 파산보호신청을 했다.

Seadrill은 저유가가 장기화며 석유 및 가스 산업의 불황이 지속된 것에 영향을 받아 총 93억달 러에 달하는 채무를 가지고 있다.

파산이라는 최악의 결과는 피하게 되어 한국조선사에 기 발주한 드릴십의 인도가능성은 다소 높아진 것으로 예상된다.

G03-8236672469

채권은행단 등과 10억6만 달러 규모 자금조달 합의 Sealdrill은 채권은행단 및 투자자 (최대주주 Hemen Holding) 등 주요 이해 관계자들 과 재무구조 개선협약을 체결하고 이를 통해 총 10억6000만달러 (8억6000만달러 의 담보권과 2억달러의 지분으로 구성)의 자금을 조달할 계획이다.

이에 관해 회사의 채권은행단은 57억달러에 달하는 모든 담보부 대출의 만기를 약 5년간 연장하고 2020 년까지 상환의무로부터 면제해 주는 것에 합의했다.

Seadrill은 이 과정에서 일상적인 모든 업무와 고객서비스 제공을 계속할 것이라고 밝혔다.

삼성중공업에 발주한 2척의 드릴십 미인도 상태 씨드릴은 현재 삼성중공업에 발주했던 2척의 드릴십을 인도해가지 못하고 있는 상태 다.

척당 가격은 5억2만 달러로 총 계약금액은 10억4만 달러이며 삼성중공업은 이 중 30%를 선금으로 취했다.

지난 3월이 인도기일였으나 씨드릴 측의 사정으로 인도시점에 대한 조율이 지연되고 있다.

삼성중공업 측은 이 프로젝트와 관련하여 현재까지 적립한 충당금은 없으며 현재 시세가 계약가 대비 70% 이상은 되기 때문에 현재로 서는 충당금을 쌓을 필요가 없을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고 밝혔다.

정동익 kb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낮은 유가와 낮은 시추선 가동률이 문제 오일메이져 입장에서 보면 시추선에 대한 투자는 통상적인 제조업체의 R&D투자와 유사하다”며 “현재 채굴하고 있는 광구의 생산량 감소를 만회하기 위해 신규 유전과 가스전 발굴을 계속해야 하기 때문이다”고 분석했다.

그러나 그는 “저유가 상황이 장기간 지속면서 심해광구에 대한 시추여력이 감소했고 이는 결국 기존 드릴십의 가동율 및 용선료 하락, 기발주 시추선에 대한 인도지연 등으로 이어지고 있다”며 “최악의 상황은 벗어났으나 시추선시장의 정상화에는 유가상승이 선결조건이다”고 예

본 정보(기사)는 해당 업체에서 제공한 투자 참고용 자료로 NSP통신 의견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해서는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NSP통신/NSP TV 김태연 기자, ang1130@nspna.com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