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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김태연 기자 = 팜스코 (036580)의 3분기 실적은 매출액 2687억원 (+15.1% YoY), 영업이익 139억원 (+21.1% YoY, 영업이익률 5.2%)으로 전망된다.

분기말 지육가격 기준으로 반영되는 비육돈 생물자산평가 손익에 대한 불확실성, 일반적으로 추석 이전에 지육가격이 약세를 보인다는 점 등을 고려하여 보수적으로 접근했다.

다만 이러한 요인은 실질적인 실적 훼손 요인이 아니며 양돈사료 판매량 증가, 지육가격 강세 , 2012년 투자한 GGP 200두의 가동률 상승 및 생산성 향상 등이 실적 향상을 견인할 것으로 전망된다.

AI 여파로 인한 양계사료 판매량 급감은 아쉬우나 양돈사료 중심으로 회복 중에 있고 상반기에 월 7만~8만톤까지 감소했던 사료 판매량이 최근에는 10만톤을 넘어선 것으로 보인다.

박애란 KB증권 애널리스트는 “팜스코가 2014년 12월 종종돈 GGP 400두 신규 입식 (기존 200두) 이후 대규모의 투자가 진행 중인 것은 사실이며 2017~2018년 CAPEX도 700억원 (2015년 301억원) 이상으로 증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하지만 그는 “2분기말 기준 현금성 자산 766억원이 존재하고 연간 600억원 이상의 영업현금흐름이 창출되며 4억달러 규모의 유산스 한도 (현재 1억달러 미만 보유)를 활용하면서 투자자금을 조달할 수 있다”며 “또한 선진의 투자 대부분이 육가공 공장에 투입되는 상황에서 팜스코의 경우 공장 Capa에 여유가 있고 내부 도축설비를 갖추고 있어 단기 내 육가공 관련 투자가 확대될 가능성은 낮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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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NSP TV 김태연 기자, ang1130@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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