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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il, 3분기 영업이익 5247억원 강세 전망

NSP통신, 김태연 기자, 2017-09-22 07:13 KRD7
#S-Oil

(서울=NSP통신) 김태연 기자 = 하루에 원유 67만배럴을 정제하는 S-Oil의 3분기 실적은 매출액 4조9000억원, 영업이익은 5247억원(재고평가전 영업이익 4,647억원), 순이익은 3982억원으로 예상된다.

비수기에 초강세를 보인 정제마진에 힘입어 영업이익 규모는 전분기 1173억원과 전년동기 1162억원 대비 각각 347%와 352% 급증할 것으로 전망된다.

부문별 예상 특징을 요약하면 ‘정유부문 초강세, 석화부문 및 윤활유 부문 보합’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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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유부문 영업이익은 2888억원으로 회복 폭이 클 것으로 전망된다. 석유제품 1배럴당 복합정제마진(S-Oil 기준)은 전분기 3.9달러에서 3분기 5.6달러로 높아졌다.

OPEC의 Heavy Oil 감산에 따른 B/C유 공급부족, 인도의 경질 경유 수입확대, 미국 허리케인 영향이 겹쳤기 때문이다.

게다가 재고평가 기준이 되는 평균 유가가 47달러에서 52달러로 상승하면서 재고관련 이익도 600억원 발생될 것으로 전망된다.

2분기에 컨덴세이트 정유설비(경질 원유를 이용한 정유설비) 8.7만b/d 정기보수가 끝나면서 석화부문의 영업이익은 1093억원으로 소폭 개선될 것으로 전망된다.

원료인 나프타 1톤당 가격은 전분기에 비해 19달러 상승한 것에 비해 프로필렌 55달러, PX 12달러, 벤젠 △4달러 정도로 혼조를 보였다.

대신 지난 분기 발생됐던 PX 100만톤 정기보수에 따른 기회비용 400억원이 3분기에 없어졌다.

윤활유의 영업이익은 1266억원(전분기 1,294억원)으로 소폭 감소할 것으로 전망된다. 아시아 경쟁업체의 정기보수가 마무리되면서 윤활기유 스프레드가 배럴당 1달러 정도 소폭 하락했기 때문이다.

황규원 유안타증권 애널리스트는 “4분기에도 투자매력이 이어질 전망이다”며 “4분기 정제마진은 소폭 낮아지겠지만 강세 흐름이 이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본 정보(기사)는 해당 업체에서 제공한 투자 참고용 자료로 NSP통신 의견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해서는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NSP통신/NSP TV 김태연 기자, ang1130@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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