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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김태연 기자 = 동원개발(013120)은 올해 현재 전년대비 12.4% 증가한 8535억원의 신규수주를 기록하고 있다.

연말 수주잔고는 1조7000억원에 달한다. 풍부한 수주잔고를 토대로 매출액은 올해 5714억원,
2018년엔 6120억원을 기록하며 꾸준한 성장을 이어갈 것으로 전망된다.

1100억원의 현금성 자산과 부산 일광지구 2차(자체), 해운대, 경남 창원, 울산 등 동원개발 및 자회사가 보유한 필지를 통해 2018년 이후에도 수주 성장은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2018년부터 초고층 주상복합 개발 등 새로운 영역으로 공격적인 행보를 보여줄 것으로 보인다.

이는 울산, 부산 등 주요 용지를 확보하고 있었기에 가능한 프로젝트다. 울산중구혁신도시의 동원비즈니스센터(DWBC)는 사업비 총 8천억원으로 당사 수주 규모는 2천억원에 달할 것으로 보인다.

박세라 신영증권 애널리스트는 “2018년 착공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며 “부산센텀시티 The Gate 센텀의 총 사업비는 1조5000억원으로 수주 규모는 8천억원 내외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현재 사업인허가 중으로 2018년 하반기 본격화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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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NSP TV 김태연 기자, ang1130@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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