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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김태연 기자 = 한국의 디지털 광고시장이 전체 광고시장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33.3%로 영국, 중국과 같은 메이저 시장평균을 큰 폭으로 하회하고 있으며 향후 성장 잠재력이 높다고 전망된다.

아직까지는 검색광고가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지만 동영상광고, 타임라인광고 등 신규 매체의 개발과 성과형 광고와 같은 새로운 광고기법의 확산에 힘입어 디스플레이광고의 고성장이 예상된다.

검색광고 시장은 올해에 이어 모바일과 커머스가 핵심 성장동력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인터넷 기업들은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발맞춰 AI, 무인차, 스마트홈 등 신규 기술에 대한 투자를 활발하게 진행 중이다.

네이버와 카카오 모두 AI 스피커 출시를 시작으로 AI를 기존 서비스에 접목시키고 있으며 스마트카, 스마트홈, 가전 분야에서도 관련 기업들과 협력을 적극적으로 확대하고 있다.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 기업들이 합종연횡을 펼치며 관련 생태계 구성을 위해 힘쓰는 가운데 연결의 구심점이 되는 음성인식 AI 시장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게임업종은 지난해 하반기 리니지2 레볼루션, 올해 상반기 리니지M의 흥행에 힘입어 계단식으로 성장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동륜 KB증권 애널리스트는 “2018년에는 시장의 고성장이 가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그는 “올해에는 한국 시장의 급성장이 게임업종 센티먼트에 긍정적으로 작용했다면 2018년에는 주요 IP들의 글로벌 지역 확장과 중국 판호승인 재개에 따른 중국진출 관련 기업들이 부각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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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NSP TV 김태연 기자, ang1130@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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