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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금융, 3분기 순이익 1조원 전망

NSP통신, 김희진 기자, 2018-07-20 07:21 KRD7
#KB금융

(서울=NSP통신) 김희진 기자 = KB금융 (105560)의 2분기 순이익은 전분기대비 2.2% 감소한 9468억원으로 컨센서스를 소폭 상회했다.

일회성 요인을 제외한 경상 순익도 약 9700억원 수준으로 분기당 1조원에 육박하는 이익을 시현할 수 있는 기초 체력을 확보한 상태로 보인다.

2분기 원화대출 성장률은 2.1%에 달해 상반기 중 4.0%나 증가했다. 주택담보대출은 감소하고 있지만 전월세 자금대출 등 주택자금대출 증가세가 지속되고 있고 기업대출 증가율도 양호한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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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면 은행 NIM은 1.71%로 3개분기째 플랫한 상황이고 카드를 포함한 그룹 NIM은 1.99%로 전분기대비 1bp 하락했다.

마진 약세의 배경은 대출 관련 이자이익 일변도의 수익 구조에서 벗어나기 위해 수익증권 투자 규모 확대, 저금리 무궁화대출 증가세 지속, 저원가성예금 정체 및 정기예금 조달 비중 확대 때문이다.

또한 우량고객 유치 및 이탈 방지를 위한 가격 경쟁도 일부 있었던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최근 시중금리가 상승하면서 MMDA를 제외한 핵심저원가성예금 증가세가 확연히 둔화되고 있는데 저금리로 인해 은행들이 지난 수년간 누렸던 조달코스트 측면에서의 혜택을 더 이상 계속 기대하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2분기 그룹 대손충당금은 1170억원으로 경상 수준을 큰폭 하회했다. 기업부문의 충당금 환입이 1000억원 정도 발생했기 때문이다.

최정욱 대신증권 애널리스트는 “2분기에도 매·상각전 실질 연체와 NPL 순증 규모가 1800억원과 850억원에 그쳐 자산건전성이 매우 안정적인데다 3분기 이후에도 금호타이어 뿐만 아니라 그외의 충당금 환입 요인들이 다수 있어 대손비용률은 당분간 매우 낮은 수준이 지속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본 정보(기사)는 해당 업체에서 제공한 투자 참고용 자료로 NSP통신 의견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해서는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NSP통신/NSP TV 김희진 기자, ang0919@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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