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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김하연 기자 = 제일기획(030000)의 4분기 실적은 매출총이익 3331억원(+6.7%yoy, -17.2%qoq), 영업이익 536억원(+5.8%yoy, +1.8%qoq)으로 시장 예상치(매출총이익 3365억원, 영업이익 583억원)를 하회할 것으로 전망된다.

주요 광고주의 마케팅 효율화가 진행되며 광고비 집행이 일시적으로 축소된 환경이 국내 및 중국 실적 부진의 주요 요인으로 보인다.

그러나 북미 및 중남미(+13.2%yoy), 유럽(+8.9%yoy) 등 해외 성장세(+9.8%yoy)는 여전히 견조하며 경비 절감으로 총 판관비는 6.9%yoy 증가에 그칠 것으로 전망된다.

신은정 DB금융투자 애널리스트는 “2020년에는 주요 광고주의 광고비 집행 증가와 동시에 비계열 광고주의 성장으로 해외 및 디지털 고성장세를 이어가며 매출총이익 1조2550억원(+6.5%yoy), 영업이익 2341억원(+12.6%yoy)의 양호한 실적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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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 김하연 기자 haaykim@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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