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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김하연 기자 = 오리온(271560)의 5월 실적은 해외 법인의 고성장세가 호실적을 이끌었다.

특히 중국은 월 매출 800억원대 후반을 기록하며 실질적으로 점유율이 상승했음을 보여줬다.

국내 법인만 매출이 소폭 역성장했는데 이는 재난지원금 사용이 제한된 대형마트의 트래픽이 감소한 것에 기인한다.

일시적인 현상으로 판단되며 6월은 매출 증가세를 다시 이어갈 것이다.

베트남과 러시아는 인기 품목군의 플레이버 익스텐션으로 매출과 이익 모두 두자릿수 성장을 지속했다.

이정은 한국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6월에도 좋은 흐름이 예상돼 전사 2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동기대비 각각 18%, 70% 증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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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 김하연 기자 haaykim@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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