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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김하연 기자 = 삼성중공업(010140)의 2분기의 신규 수주는 4월 버뮤다 지역 선사에게 수주한 2억 달러의 LNG 연료추진 VLCC 2척이 전부다.

부진한 신규 수주의 영향으로 수주 잔고는 11.4조원에 불과하다.

이는 2분기 매출액 기준 1.68년치 일감에 불과해 신규 수주의 중요도가 높아지고 있다.

실제 6월 누적 신규수주는 5억달러로 2020년 목표(84억달러)의 6%에 불과하다.

정하늘 한국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한편 실적 컨퍼런스를 통해 연내 75억달러까지의 신규 수주가 가능할 것이라는 자신감을 비추는 등 하반기 신규수주 환경의 변화가 나타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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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 김하연 기자 haaykim@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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