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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글로벌 스마트폰 시장 경기 침체 속 전년比 3% 감소 예상

NSP통신, 이복현 기자, 2022-06-03 13:50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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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 (카운터포인트 리서치)
(카운터포인트 리서치)

(서울=NSP통신) 이복현 기자 = 카운터포인트 리서치가 2022년 스마트폰 시장은 전년 대비 3% 감소한 13억 5700만대 규모에 그칠 것으로 전망된다.

일부 부품의 경우 아직 공급 부족 이슈가 해소되지 않고는 있으나, 전반적인 공급 상황은 전년 대비 점진적으로 나아질 것으로 전망이 돼 왔다. 하지만 최근 2분기 스마트폰 시장을 위축시키고 있는 3대 악재가 등장했기 때문이다.

카운터포인트에 따르며 우선 ▲최근 재확산된 코로나에 대한 중국의 엄격한 규제 및 봉쇄 정책으로 인해 중국 시장이 좀처럼 회복세를 보이지 못하며 침체가 이어지고 있고, 이로 인해 생산 공장 폐쇄 및 물류비 상승 등 글로벌 경제 전반에 연쇄 반응을 일으키고 있다는 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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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째 우크라이나-러시아 전쟁 장기화에 따른 글로벌 경기불확실성 확산과 인플레이션 고조로 인해 최근 소비심리 역시 크게 위축되고 있고 ▲섯째 미국 금리 인상 및 달러화 강세로 인해 신흥시장 경기 역시 불확실성이 고조되고 있다는 점을 들었다.

카운터포인트 피터 리차드슨(Peter Richardson) 부사장은 “피처폰에서 스마트폰으로의 꾸준한 교체 수요와 중저가 5G 스마트폰 보급 노력이 지속되면서 장기적으로 스마트폰 시장은 견조한 성장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며 “하지만 최근 글로벌 인플레이션 추세는 소비자들의 소비심리를 단기적으로 위축시키고 있고, 또한 업체들의 스마트폰 제조원가에도 압박을 주고 있기 때문에 2022년 시장 성장에 걸림돌로 작용할 수 밖에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카운터포인트 이윤정(Liz Lee) 수석연구원은 “지난 5월말 중국 정부가 초대형 경제안정 대책회의를 소집하며 향후 보다 적극적으로 경기 부양을 위한 경제정책을 펼칠 것으로 예상되는 바 2분기를 저점으로 하반기에 중국 경기 회복을 기대해 볼 수 있는 상황”이라며 “또 삼성의 주도로 하반기 출시될 신규 폴더블 스마트폰들이 프리미엄 스마트폰 시장 수요를 촉발시킬 수 있을 것으로 보여 하반기 스마트폰 시장 회복에 대한 전망은 아직 유효하다”라고 덧붙였다.

NSP통신 이복현 기자 bhlee201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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