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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 수요회복 본격화…“변수는 항공권 가격 인상”

NSP통신, 강수인 기자, 2022-06-09 12:00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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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은, ‘6월 통화신용정책보고서’ 발표

NSP통신- (한국은행)
(한국은행)

(서울=NSP통신) 강수인 기자 = 국내외 출입국 방역 완화에 따라 해외여행 수요회복이 본격화될 것으로 보인다.

9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6월 통화신용정책보고서’에 따르면 국내외 기관들은 올해 항공운송 수요가 팬데믹 이전 수준을 상당부분 회복할 것으로 전망했다.

한은에 따르면 온라인 여행상품 주문과 해외여행 관련 검색량이 대폭 증가하는 등 해외여행에 대한 관심이 크게 증가한 가운데 실제 주요 관광지를 중심으로 출국자 수도 대폭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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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국제공항공사는 “우리나라의 국제선 항공수요는 올해 여름 휴가철에 2019년의 40%, 올해 말 80%까지 회복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다만 최근 환율과 유류할증료 상승 등에 따른 항공권 가격 인상은 해외여행 수요 증가의 제약 요인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와 함께 방역조치 전면 해제 등에 따라 숙박·음식 등 대면서비스를 중심으로 서비스 소비가 빠르게 반등했다.

특히 그간 개선이 더뎠던 예술·스포츠·여가에 대한 수요가 크게 호전됐으며 공연 및 스포츠 관람 인원도 팬데믹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

한국은행은 “향후 민간소비는 고용 및 임금이 견조하게 증가하고 자영업 업황도 개선되면서 최근의 소비 정상화 기조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며 “다만 최근 국제 원자재가격 급등, 환율 및 금리 상승 등에 따른 가계 부담 증가와 여름 및 겨울철 감염병 재확산 우려 등은 소비 회복을 일부 제약하는 요인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NSP통신 강수인 기자 sink60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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