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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거주자 카드 해외사용금액 132억6천만 달러…증가세 둔화

NSP통신, 김빛나 기자, 2016-02-23 06:00 KRD7
#한국은행 #거주자 카드 해외사용금액 #원달러환율상승
NSP통신-(자료제공=한국은행)
(자료제공=한국은행)

(서울=NSP통신) 김빛나 기자 = 달러화 강세의 영향으로 지난해 거주자의 카드 해외사용 증가세가 3년만에 한 자릿수에 그쳤다.

23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15년중 거주자의 카드 해외사용 실적’에 따르면 지난해 거주자가 카드(신용+체크+직불)로 해외에서 사용한 금액은 132억6000만달러로 전년 122억 달러에 비해 8.7% 증가했다.

내국인 출국자수가 전년대비 20.1% 늘며 해외 사용 카드 장수와 사용금액이 모두 증가했으나 그 증가세는 2014년(15.7%)에 비해 둔화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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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선영 한은 자본이동분석팀 과장은 “거주자의 카드 해외사용 증가세는 글로벌금융위기 이후 대체로 두 자릿수 증가율을 기록해 왔으나 지난해 원·달러 환율상승 등의 영향으로 2012년(9.5%) 이후 처음으로 한 자릿수 증가에 그쳤다”고 설명했다.

원·달러 평균 환율은 2014년 1053.2원에서 2015년 1131.5원으로 올랐다.

카드 종류별로는 신용카드 및 체크카드 사용금액은 전년대비 각각 8.5%, 24.0%씩 증가한 반면, 직불카드 사용금액은 35.2% 감소했다.

NSP통신/NSP TV 김빛나 기자, kimbn@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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