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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준지공시지가 제주 18.66%로 최고상승…인천 가장 낮게 올라

NSP통신, 고정곤 기자, 2017-02-22 12:14 KRD7
#표준지공시지가 #국토교통부 #적정가격공시
NSP통신

(서울=NSP통신) 고정곤 기자 = 올해 1월기준 국토교통부가 50만 필지의 적정가격 공시를 통해 게제한 표준지공시지가는 전년 대비 전국 평균 4.94% 올라 전년도 상승률 4.47%에 비해 상승 폭이 다소 증가했다.

이는 정부·공공기관의 지방이전에 따른 기반시설 확충 등 토지수요 증가와 일부 지역(제주, 부산 등)의 활발한 개발사업 등이 주요 원인으로 분석된다.

권역별 변동률을 살펴보면 수도권(서울․인천․경기) 4.40%, 광역시(인천 제외) 7.12%, 시․군(수도권․광역시 제외) 6.02% 각각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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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의 경우 전국 평균(4.94%)보다 낮은 변동률을 보였으며 서울(5.46%)이 가장 높았고 경기(3.38%), 인천(1.98%)은 상대적으로 낮은 가격변동률을 보였다.

광역시 및 시군 지역은 제주(18.66%), 부산(9.17%), 세종(7.14%), 대구(6.88%) 등이 높은 상승률을 보였는데 이는 일부지역의 개발사업 진행에 따른 토지수요 증가 등이 주요 요인으로 보인다.

시도별로 살펴보면 제주(18.66%), 부산(9.17%), 세종(7.14%), 경북(6.90%), 대구(6.88%) 등 10개 시도는 전국 평균(4.94%)보다 상승폭이 높게 나타났다.

반면 인천(1.98%), 경기(3.38%), 대전(3.38%), 충남(3.61%), 강원(4.38%) 등 7개 시도는 전국 평균보다 상승폭이 낮게 나타났다.

제주는 혁신도시 개발및제2공항 신설, 부산은 해운대관광리조트 개발 및 주택재개발, 세종은 중앙행정기관 이전에 따른 기반시설 확충 및 토지수요 증가 등의 요인으로 높게 나타난 반면

인천은 구도심 상권의 쇠퇴와 개발사업 무산(중구), 아파트 분양 시장 침체(동구) 등으로 낮은 상승률을 나타낸 것으로 보인다.

시군구별 변동률을 살펴보면 전국 평균(4.94%)보다 높게 상승한 지역은 118곳, 평균보다 낮게 상승한 지역은 132곳이며 하락한 지역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고 상승 지역은 제주 서귀포(18.81%)이고 이어서 제주(18.54%), 서울 마포(12.91%), 부산 해운대(12.12%), 부산 연제(12.09%) 순이다.

최소 상승 지역은 경기 고양일산동구(0.47%)이고 경기 고양덕양(0.77%), 경기 양주(0.99%), 인천 동구(1.01%), 경기 수원팔달(1.10%) 순으로 낮은 상승률을 보였다.
표준지 50만 필지 중 1제곱미터(㎡) 당 1만 원 미만은 11만7325필지(23.5%), 1만원 이상 10만원 미만은 18만7150필지(37.4%)아다.

10만원 이상 100만원 미만은 12만3555필지(24.7%), 100만원 이상 1000만원 미만은 6만9603필지(13.9%), 1000만원 이상은 2367필지(0.47%)로 나타났다.

가격 구간별 필지 수 변동 현황을 살펴보면 1만원 미만 구간은 감소한 반면 그 밖의 구간은 모두 증가했고 특히 1000만원/㎡ 이상 필지는 가장 높은 증가율을 나타냈다.

한편 전반적인 표준지 가격 상승에 따라 1만원 미만의 표준지 수는 전년보다 8,800필지(7.0%) 감소했다. 1000만원 이상의 표준지 수는 도심상업용지 가격 상승 등에 따라 증가(9.8%)했다.

서울 시내 주요 상권 및 혁신도시 등 주요 관심지역 소재 표준지의 가격변동률은 홍대 상권 18.74%, 혁신도시 7.59% 등으로 전국 평균(4.94%)을 상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서울 시내 주요 상권의 경우 홍대(18.74%) 및 이태원(10.55%) 상권 주변의 공시지가가 높은 변동을 보였으며 가로수길 및 강남역 주변도 전국 평균 대비 높은 변동률을 보였다.

NSP통신/NSP TV 고정곤 기자, kjk1052@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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