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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상공인, 46.2% 배달앱 이용 후 수익↑

NSP통신, 양채아 기자, 2019-01-01 02:00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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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

(서울=NSP통신) 양채아 기자 = 올해 경기 불황, 최저임금 인상, 금리 인상 등 악조건에도 불구하고 배달앱을 이용한 음식점 중 상당수가 매출 및 이익 증대 효과를 본 것으로 나타났다.

소상공인연합회가 31일 발표한 ‘온라인 배달업체 이용 소상공인 실태 조사 결과 보고서’에 따르면 전국 배달앱 이용 음식점 업주 1000명 가운데 46.2%가 배달앱 이용 후 순이익이 증가했다고 답했다. 응답자의 49.3%는 순이익이 유지됐다고 답했으며 순이익이 줄었다고 응답한 비율은 4.5%에 그쳤다.

또 조사 결과를 보면 음식업 자영업자들이 가장 많이 이용하는 배달 앱은 배달의민족(97.1%)이었고 주로 이용하는 배달 앱 역시 배달의민족(90.8%)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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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업 자영업자들이 가장 많이 이용하는 배달앱은 2위 요기요(57.3%), 3위 배달통(17.9%) 순이었다.

설문조사에 응한 소상공인 중 90.7%는 앞으로 광고비를 현재 수준으로 유지(83.4%)하거나 확대(7.3%)해서 배달앱을 지속적으로 이용하겠다고 답했다.

매출에 큰 도움이 안 된다는 등 이유로 배달 앱을 더 이상 이용하지 않겠다고 답한 소상공인은 9.3%에 그쳤다.

이에 대해 배달의민족 관계자는 “전단지, 상가책자, 자석, 1588 대표번호 주문 연결 등 전통적인 광고 수단을 더 저렴하고 효율 좋은 배달앱이 대체하면서 음식점의 매출 증대는 물론 이익구조 개선에도 도움을 주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다”고 전했다.

이어 소상공인연합회가 지적한 정액제에 따른 광고비 지출방식 도입 필요성을 언급한 부분에 대해서는 “마치 택시를 타고서 가까운 거리든 먼거리든 똑같은 요금을 받아야하는 주장과도 같다. 광고 노출 위치에 따라 효율이 다른데 효과에 따라 비용이 달라지는 것은 너무나 당연한 일이다”라고 일축했다.

NSP통신/NSP TV 양채아 기자, uiui0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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