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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거주자외화예금 65억달러 증가 “환율 추가 상승 기대”

NSP통신, 강수인 기자, 2021-11-16 13:12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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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10월중 거주자외화예금동향’ 발표

NSP통신- (한국은행)
(한국은행)

(서울=NSP통신) 강수인 기자 = 지난달 외국환은행의 거주자외화예금은 1007억 7000만달러(118조 6869억 600만원)로 전월말대비 65억 7000만달러(7조 7381억 4600만원) 증가했다. 환율이 더 상승할 것이란 기대가 반영된 것으로 분석된다.

한국은행이 16일 발표한 ‘2021년 10월중 거주자외화예금 동향’에 따르면 10울말 달러화예금이 53억 7000만달러(6조 3247억 8600만원) 및 유로화예금 5억 5000만달러(6477억 9000만 원)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달러가 강세이지만 외화예금이 늘어난 것은 원·달러 환율이 앞으로 더욱 오를 것이란 기대감에 현물환 매도가 지연되고 해외채권 발행 또는 상환 예정 자금, 해외투자 자금 등 자본거래 관련 자금을 예치해 뒀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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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경수 한은 국제국 자본인동분석팀 팀장은 “11월 미국 연준의 테이퍼링(자산매입 축소)를 앞두고 원·달러환율이 더 오를 것이라는 기대감이 형성되면서 들어온 수출 대금을 원화로 환전하지 않고 보유하는 기업들이 크게 늘어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은행별로는 국내은행 및 외은지점이 각각 47억 6000만달러(5조 6063억 2800만원), 18억 1000만달러(2조 1318억 1800만원) 증가했다.

주체별로는 기업예금이 62억달러(7조 3023억 6000만원) 늘었고 개인예금이 3억 7000만달러(4357억 8600만원) 증가했다.

NSP통신 강수인 기자 sink60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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