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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부업 신용대출 감소세…이용자수 지속 감소

NSP통신, 강수인 기자, 2021-12-31 10:37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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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상반기 대부업 실태조사 결과

NSP통신- (금융감독원)
(금융감독원)

(서울=NSP통신) 강수인 기자 = 2021년 상반기 대부업 신용대출이 감소세를 이어갔고 이용자수도 지속적으로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31일 금융감독원이 발표한 ‘2021년 상반기 대부업 실태조사 결과’에 따르면 대형 대부업자 위주로 신용대출 감소세가 이어졌다.

신용대출 잔액은 지난해 12월말 대비 5.3% 감소한 6조 9751억원으로 집계됐다. 담보대출잔액은 지난해 12월말 대비 5.2% 늘어난 7조 5390억원으로 담보대출 비중은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추세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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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자수도 감소했다. 2021년 6월말 기준 이용자수는 123만명으로 지난해 12월말 대비 15만 9000명 줄었다.

금융감독원은 “일본계 대부업자 영업변화, 저축은행‧온라인투자연계금융업 등으로 영업전환, 정책서민금융 공급 등의 복합적인 용인이 작용하며 대부업 이용자수는 지속적으로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2021년 6월말 평균 대출금리는 15.8%로 대형 법인의 신용대출 중심 금리 인하로 지난해 12월말 대비 0.5%p 하락했다.

연체율도 대형 대부업자(자산 100억원 이상) 기준 7.3%로 지난해 2월말 대비 1.0%p 하락했다.

금융감독원은 “이번 실태조사 이후 최고금리가 추가 인하된 만큼 저신용자 신용공급에 미치는 영향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 할 것”이라며 “정책서민금융공급 확대, 대부업 제도 개선, 중금리 대출 확대 및 불법사금융 근절 노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NSP통신 강수인 기자 sink60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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