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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은행, 26일 만기 DLF 손실률 98.1% 확정

NSP통신, 윤하늘 기자, 2019-09-26 10:41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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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윤하늘 기자 = 우리은행이 판매한 독일 국채금리 연계 파생결합펀드(이하 DLF) 중 26일 만기되는 상품의 손실률이 98.1%로 확정됐다.

이 날 금융권에 따르면 26일 만기가 도래하는 DLF인 '독일금리연계전문사모증권투자신탁제7호(DLS-파생형)' 손실률이 100%로 나타났다.

100%의 원금 손실이 났지만 쿠폰금리 1.4%와 수수료 일부 정산분 0.5%가 반영돼 1.9%의 환금을 받을 수 있어 확정 손실률은 98.1%로 정해졌다. 예를들어 1억원을 투자했다면 190만원 가량이 남았다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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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상품은 국채 10년물 금리가 -0.7%에서 -0.6%를 하회하면서 100%까지 원금 손실이나게 설계된 상품이다. 독일 국채금리는 한때 -0.45%까지 회복했었지만 지난 23일 -0.619%까지 떨어지면서 원금 전액 손실 구간에 들어가게 됐다.

같은 날 만기를 맞은 KEB하나은행 '메리츠금리연계AC형리자드전문사모증권투자신탁37호(DLS-파생형) 상품의 손실률도 46.1%로 확정됐다. 쿠폰금리(3.3%) 적용 등으로 원금의 50% 손실은 면하게 됐다.

한편 금융소비자원은 지난 25일 우리은행과 KEB하나은행을 상대로 DLF의 대규모 손실과 관련한 20억원 상당의 손해배상을 청구했다.

NSP통신 윤하늘 기자 yhn2678@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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