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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김빛나 기자) = KB금융지주가 19일 김영진 사외이사를 회장후보추천위원회 위원장으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지난 17일 임영록 KB금융지주 회장에 대한 이사회의 해임 의결로, KB금융지주 회장후보추천위원회(이하 회추위)는 19일 오후 제1차 회의를 개최했다.

KB금융 사외이사 9명으로 구성된 회추위는 회의를 통해 김영진 사외이사를 위원장으로 선임하고 본격적인 활동을 개시했다.

이들은 향후 5회 정도의 회의를 개최할 예정이며, 후보군 확정 및 압축작업을 거쳐 인터뷰를 실시한 후 10월말 최종 후보를 추천할 계획이다,

회추위는 “향후 진행될 회장후보선출 전 과정을 보도자료를 통해 투명하게 공개할 예정”이라 밝혔다.

한편 신임 회장 후보에 관피아 출신은 제외가 될 것이라는 예측들이 나오고 있다. 이는 전임 회장의 불명예 퇴직에서 비롯된 것으로, 후보로는 KB금융 출신 혹은 금융권 경험이 풍부한 외부인사가 유력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kimbn@nspna.com, 김빛나 기자(NSP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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