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복내용 건너뛰기(skip to main content) 본문 바로가기(Go body) 메뉴 바로가기(Go Menu)
G03-8236672469

하영구 은행연합회장 “브렉시트 영향, 실물경제엔 제한적”

NSP통신, 오금석 기자, 2016-06-27 18:14 KRD7
#은행연합회 #브렉시트 #유럽연합 #실물경제 #금융시장
NSP통신-은행연합회
은행연합회

(서울=NSP통신) 오금석 기자 = 하영구 은행연합회장은 “브렉시트가 우리나라 실물경제에 직접적으로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일 것”으로 전망했다.

27일 금융위원회에서 ‘브렉시트 관련 금융권역별 대응체계 점검회의’를 개최해 은행연합회장과 사원은행장은 금융시장 동향을 점검한 후 “브렉시트가 우리나라 실물경제에 미치는 직접적인 영향은 제한적”이라고 내다봤다.

다만 불확실성에 따라 위험회피 현상으로 금융시장 변동성이 확대돼 단기적으로 지속될 가능성이 있다고 판단했다.

G03-8236672469

이에 각 은행은 브렉시트로 인한 혼란이 최소화될 수 있도록 다음과 같이 추진하기로 했다.

먼저 외화유동성 상황을 철저히 점검하고 리스크 완화를 위한 방안을 적극 추진한다. 고유동성 자산을 추가로 확보하고 외화부채의 만기구조를 장기화 하는 등 가능한 방안들을 적극 추진하기로 했다.

또한 지속적인 자산건전성 확보를 통해 대외 충격에 대한 완충여력을 충분히 유지시키기로 했다. 이는 브렉시트의 영향이 무역경로 등을 통해 중장기적으로 우리 경제에 부담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는 우려 차원이다.

또한 달러화, 엔화가치 상승으로 어려움을 겪을 수 있는 국내 수입 중소기업에 대해서는 대출 만기연장과 무역대금 관련 금융지원을 적극 검토하기로 했다.

이어 구조조정 기업들에 대해서도 현재 추진 중인 자구계획의 이행상황을 점검하고 구조조정 과정에 혼란을 발생시키는 일이 없도록 여신을 운용한다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저신용·저소득 취약계층에 대한 지원은 차질 없이 이행하기로 했다.

NSP통신/NSP TV 오금석 기자, keum0818@nspna.com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