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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1년7개월 만에 2100선 회복…시가총액 사상 최대치 경신

NSP통신, 황기대 기자, 2017-02-21 16:17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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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

(서울=NSP통신) 황기대 기자 = 21일 코스피(KOSPI)는 2102p로 1년 7개월 만에 2100선을 상회했다. 시가총액도 1359조원으로 사상 최대치를 경신했다.

이는 최근 글로벌 경기 턴어라운드 기대감 등으로 위험자산에 대한 투자심리가 호전된 가운데 수출이 4개월째 회복세를 보이며 IT 철강 화학 등 대형주 중심으로 실적개선이 부각됐기 때문.

수급적으로는 그동안 지수상승을 주도하던 외국인이 2월들어 환율변동성 확대 등으로 매수강도가 약화됐음에도 불구하고 기관의 매수세가 유입되며 지수상승을 견인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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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코스피의 2100p 회복은 주요국 경기호조 및 코스피 기업실적 개선에 기반한 실적 장세라는 점에서 2015년 유동성 장세와 차이가 있다.

업계에서는 2016년 코스피상장사 순이익이 사상 처음으로 100조원대를 상회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또한 2100선 회복 불구 여전히 우리 증시는 이익 개선세 대비 증시의 밸류에이션(Valuation)이 타국 대비 상대적으로 저평가 상태다.

한편 펀더멘털(Fundamental) 대비 상대적 저평가 매력 부각으로 향후 2100선 안착 후에도 추가 상승 여력이 있는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NSP통신/NSP TV 황기대 기자, gidae@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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