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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일 금융동향

GDP 성장 · 수출 10%증가 전망 · 근로·자녀장려금 상향조정 등

NSP통신, 오금석 기자, 2017-04-27 19:12 KRD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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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오금석 기자 = 27일 주목해야할 금융·경제정보= 올 1분기 GDP는 설비투자가 호조를 보인 가운데 수출이 증가하면서 0.9% 성장했다. 다만 민간소비 개선세가 뚜렷하지 않아 낙관하기는 이르다는 전망이다.

수출대상국의 경기회복이 이어지면서 수출입은행은 2분기 수출이 지난해보다 10%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금융위원회가 케이뱅크·카카오뱅크에 이어 2단계로 인터넷전문은행 인가를 추진한다. 올해 근로·자녀장려금 지원금액이 최대 230만원으로 확대됐다. 신청안내 대상도 수급연령을 낮추면서 지난해보다 43만가구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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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봄바람이 불고 있다. 올해 1분기 국내총생산(GDP)이 0.9% 성장했다. 한국은행의 ‘1분기 실질 국내총생산’에 따르면 실질 GDP는 383조5995억원으로 전년 말보다 0.9% 성장했다. 지난 4분기 연속 1%대의 벽을 넘지 못하다가 지난해 2분기 이후 가장 높게 나타났다. 설비투자가 호조를 보인 가운데 건설투자와 수출이 증가로 전환한 영향이다.

다만 내수를 살펴볼 수 있는 지표인 민간 소비는 증가율을 0.4%를 기록하며 상대적으로 저조한 수준에 그쳤다. 이는 국내 소비가 아닌 국내 거주자의 국외 소비 상승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금융당국이 이달 초 출범한 케이뱅크의 ‘메기’역할을 긍정적으로 평가하고 인터넷전문은행 추가 인가를 진행하기로 했다. 케이뱅크 경우 출범한 지 24일간만에 총 24만명의 고객이 유입됐다. 또 8일 만에 지난 1년간 은행권 전체의 비대면 계좌개설 건수(15만5000건)를 넘어섰다. 이에 영향받은 은행권은 연 2%대 금리의 예·적금 특판상품 판매에 나서고 있고 저축은행역시 중금리대출 금리를 낮추고 있다. 업계에선 인터넷전문은행의 업무 범위가 확대되면 보험·카드사 등 다른 업권까지 경쟁 압력이 확산될 것으로 전망했다.

◆수출입은행이 올 2분기 수출이 지난해보다 10%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수출 대상국 경기회복이 이어지고 있고 유가 및 반도체·디스플레이 단가가 상승해 수출 회복세는 유지될 것이란 전망이다. 수출입은행 측은 “수출 선행지수가 전분기 대비로는 4분기 연속, 전년동기 대비로는 2분기 연속 상승하는 등 수출 회복세가 자리를 잡아가고 있다”고 말했다. 다만 보호무역주의 확산과 환율 변동성, 중국의 무역 보복 등으로 수출 환경 급변 가능성도 상존해 있다는 설명이다.

◆올해 맞벌이 가구의 근로장려금 지원금액이 210만원에서 230만원으로 상향조정됐다. 신청안내 대상도 수급연령을 낮추면서 지난해보다 43만가구 증가했다. 근로장려금은 배우자 또는 18세 미만 부양자녀가 있거나 40세 이상이면서 지난해 부부합산 연간 총소득이 기준금액 미만이어야 한다. 총소득은 단독 가구의 경우 1300만원, 홑벌이와 맞벌이 가구는 각각 2100만 원, 2500만원 미만 소득이어야 장려금 신청이 가능하다. 또 가구원 재산 합계액은 1억4000만원 미만이어야 한다. 국세청은 이들 가구에 대해 오는 5월2일까지 순차적으로 신청 안내문과 안내문자를 통해 신청을 안내할 계획이다.

NSP통신/NSP TV 오금석 기자, keum0818@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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