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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히어사, 5G자율주행 등 공동사업추진…‘소득 5만달러 달성’ 기폭제 확신

NSP통신, 류진영 기자, 2018-01-10 19:41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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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SK텔레콤 박정호 사장(왼쪽)과 히어 에자드 오버빅(Edzard Overbeek) CEO는 9일(현지시간) CES 2018이 열린 美 라스베이거스 컨벤션 센터 히어 전시관에서 5G 자율주행 · 스마트시티 사업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SK텔레콤 박정호 사장(왼쪽)과 ‘히어’ 에자드 오버빅(Edzard Overbeek) CEO는 9일(현지시간) CES 2018이 열린 美 라스베이거스 컨벤션 센터 ‘히어’ 전시관에서 ‘5G 자율주행 · 스마트시티 사업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서울=NSP통신) 류진영 기자 = SK텔레콤(대표 박정호)과 글로벌 초정밀 지도 대표기업 ‘히어’(HERE, CEO 에자드 오버빅)가 도로 위, 도시 위 혁신을 위해 손을 맞잡았다.

양사는 SK텔레콤 박정호 사장과 ‘히어’ 에자드 오버빅(Edzard Overbeek) CEO가 참석한 가운데 9일(현지시간) CES 2018이 열린 美 라스베이거스 컨벤션 센터에서 ‘5G 자율주행·스마트시티 사업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히어는 전세계 200 여개 국가에 내비게이션, 실시간 교통정보, 실내 지도를 제공하고 있는 초정밀 지도·위치서비스 글로벌 대표기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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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우디-BMW-다임러 등 독일 완성차 3사, 인텔, 파이오니아(Pioneer) 등이 히어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최근 보쉬(Bosch), 콘티넨탈(Continental)도 히어 지분 참여 의사를 밝힌 바 있다.

양사는 자율주행차용 HD맵 솔루션, 위치기반 IoT 등 차세대 기술·서비스 공동 개발부터 글로벌 사업 확대까지 광범위한 협력을 추진한다.

이를 위해 SK텔레콤은 5G, 사물인터넷(IoT) 전용망·서비스, 모바일 내비게이션 기술, 약 700만건에 달하는 다이나믹 콘텐츠(거점·실시간 교통정보), 클라우드 등 핵심 경쟁력과 인프라를 공유한다.

이어 히어는 HD맵, 초정밀 위치 측위 솔루션, 글로벌 유통 채널 등을 제공한다.

이번 파트너십으로 SK텔레콤은 차별화된 5G 서비스를 선제 개발할 수 있는 강력한 우군을 확보했다. SK텔레콤은 5G조기 상용화가 ‘소득 5만달러 달성’의 기폭제가 될 것이라고 확신하고 있다.

협약에 따라 양사는 경부고속도로 등 국내 주요도로 HD맵(초정밀 지도)을 상반기부터 공동 구축키로 했다.

특히 양사는 반응속도 0.001초의 초저지연성이 특징인 5G를 접목해 실시간으로 업데이트되는 ‘HD맵’ 라이브 업데이트 솔루션 개발에 주력할 예정이다. 양사는 차별화된 ‘HD맵’과 라이브 업데이트 솔루션을 위치기반 서비스 기업 및 완성차 업계 등에 공급할 계획이다.

HD맵은 기존 디지털 지도(SD맵)와 달리 정교한 차선정보, 센티미터 단위 정밀한 측위 정보, 신호등·가드레일·주변 사물을 모두 담는다.

양사는 스마트 시티 사업도 공동 추진한다. SK텔레콤은 IoT 전용 네트워크, 위치기반 기술을 활용해 차량 관제, 독거노인 케어, 에너지 절감 솔루션 등 다양한 스마트 시티 서비스를 서울, 부산 등에서 제공하고 있다.

양사는 물류, UBI보험, 대중교통 관리, 실내 측위, 차량 공유 등 위치기반 차세대 스마트 시티 서비스 개발을 함께할 계획이다.

양사는 협력에 속도를 내기 위해 한국에 ‘공동 R&I 센터(Research & Innovation)’을 설립한다. 양사는 이곳을 각사가 가진 기술, 인프라를 공유하고, 혁신 서비스를 공동 개발하는 전초기지로 활용할 계획이다.

아울러 양사는 사업 영역을 한국으로 한정하지 않고 ‘히어’의 전세계 200여개국 글로벌 영업망을 활용해 사업 지역을 확대할 계획이다. 양사는 스마트시티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동남아시아를 글로벌 사업 추진 지역으로 우선 검토할 예정이다.

NSP통신/NSP TV 류진영 기자, rjy82@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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