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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업계 일일동향

아파트 신규 분양 폭주…기존 아파트 가격↓ 외

NSP통신, 윤민영 기자, 2018-12-13 21:01 KRD2
#현대건설(000720) #대우건설 #포스코건설 #GS건설 #SK건설

(서울=NSP통신) 윤민영 기자 = 13일 건설부동산업계에서는 연말 대형건설사들의 분양물량이 쏟아지는 가운데 전국 아파트 매매가와 전세가는 지난주에 이어 하락폭이 확대됐다.

또 삼성물산은 삼바 분식회계와 관련해 검찰이 압수수색에 들어갔으며 롯데건설은 협력사들이 국회에서 하도급 갑질을 증언하는 등 제도적인 잡음이 연일 발생하고 있다.

○…대우·현대·SK·포스코·GS건설, 연말 신규 아파트 공급 경쟁 치열=대우·SK·포스코·GS건설이 14일 일제히 신규 분양 아파트의 견본주택을 열고 분양에 들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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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양물량은 ▲대우건설 판교 퍼스트힐 푸르지오 974가구 ▲GS건설 일산자이3차 1333가구 ▲포스코건설 의정부 더샵 파크에비뉴 420가구·판교 더샵 포레스트 990가구 ▲SK건설 수색DMC SK뷰 250가구 ▲현대건설(000720), 현대엔지니어링 컨소시엄은 판교 엘포레 836가구 등이다.

주택공급 규칙 개정안에 따라 추첨까지 넘어간 물량의 75%를 무주택자에게 우선 공급하기 때문에 점수가 부족한 무주택자의 당첨 확률도 높아져 각 건설사는 실수요자를 위한 분양 물량을 푼 것으로 분석된다.

○…아파트 전세가·매매가 지난 주 比 하락세 지속=13일 한국감정원이 발표한 12월 둘째 주 아파트 전세·매매가는 지난 주에 이어 하락세를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문가들은 하락의 이유로 9·13 부동산대책에 따른 대출 규제, 세제개편 부담, 금리인상, 시장 위축에 따른 관망세 등 불확실한 요소가 확산되며 하락폭이 확대되고 있는 것으로 보고있다.

또 집값 상승을 주도하는 강남의 경우 잠실주공5단지 등 재건축 단지를 중심으로 급매물이 늘어난 데다 송파 헬리오시티 9510가구가 입주를 앞두고 매매수요 분산, 전셋값도 약세로 인한 낙폭이 커졌다는 분석이다.

○…대종빌딩 현안처리, 서울 강남구청 우왕좌왕=서울 강남구 삼성동 소재의 대종빌딩 붕괴 위험에 직면하며 13일 입구가 전면 폐쇄된 가운데 입주자들은 갑작스러운 이사 소식에 거처 마련 등 불편함을 겪고 있다.

하지만 강남구청은 제대로 된 대책 마련을 마련하지 못하고 있는 것뿐만 아니라 건물이 붕괴 위험이 수면으로 드러나기 직전까지 아무런 상황을 모르고 있던 것으로 밝혀졌다.

관할 지자체의 관리부실과 2차 피해 상황에 대한 의문이 제기되고 있는 상황이지만 강남구는 현재 입장 표명을 오전 11시, 오후 5시 현장 브리핑을 통해서만 제한하고 있어 정확한 사태 파악은 정밀 진단 이후가 될 것으로 보인다.

○…검찰, 고의 분식회계 의혹 삼성바이오·삼성물산 압수수색=서울중앙지검이 삼성물산, 삼바, 삼성바이오에피스 사무실과 안진·삼정 등 회계법인에 대해 13일 압수수색에 들어갔다.

이에 분식회계가 삼성물산·제일모직 합병에 따른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경영권 승계와의 연관성이 수사 과정에서 드러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삼성바이오가 2015년 자회사인 삼성바이오에피스를 종속회사에서 관계회사로 회계처리 기준을 변경하는 과정에서 삼성바이오에피스의 지분가치가 3000억원에서 4조8000억원으로 늘었난 바 있으며 증선위는 삼성바이오의 분식회계 규모를 약 4조5000억원으로 추정했다.

○…롯데건설, 하도급 갑질 논란…협력사 국회서 증언=롯데건설로부터 하도급 갑질 피해를 받았다고 주장하는 협력사 대표가 13일 국회에서 추혜선 정의당 국회의원이 참석한 가운데 불공정·갑질피해 증언대회에 참석했다.

덕성아이앤씨 대표는 롯데건설이 조경 공사 대금 40억여원 미지급건으로 2016년 공정위에 신고를 했음에도 불구하고 해결을 하지 못했다고 주장했다.

이날 브레인 건설 대표 또한 정우건설산업으로부터 공사대금을 지급 받지 못했다고 주장한 바 있다.

NSP통신/NSP TV 윤민영 기자, min0news@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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