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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어보니

서울 수익형 부동산 공실률, 충무로 빌딩·이태원 점포↑

NSP통신, 윤민영 기자, 2019-03-26 17:10 KRD2
#수익형부동산 #이태원 #동대문 #홍대 #합정

(서울=NSP통신) 윤민영 기자 = 서울의 수익형 부동산 공실률 순위가 오피스의 경우 충무로 빌딩이 가장 높았고 중소점포는 이태원이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감정원의 지역별 공실률 통계에 따르면 2018년 4분기 기준 건물 유형별 공실률 순위는 ▲오피스는 충무로, 목동, 화곡의 공실률이 가장 높았으며 ▲중대형 상가는 이태원, 논현역, 동대문 ▲소규모 상가는 종로, 논현, 압구정이 가장 높았다.

반면 동기간 공실률이 적은 곳은 ▲오피스는 논현역, 홍대합정, 사당 ▲중대형 상가는 사당, 성신여대, 수유 ▲소규모 상가는 동대문, 성신여대, 광화문인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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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거래 접점에 있는 인근 지역의 공인중개사들의 말을 취합해 들어보니 중소규모의 점포용 건물은 학기가 시작되는 2분기부터 대학가 중심의 공실률이 줄어드는 경우가 많았다.

이태원 등 젠트리피케이션 현상이 문제가 됐던 곳들의 공실률은 변동률은 크지 않지만 전체적으로 공실률이 높은 수준으로 유지되고 있는 실정이다.

또 오피스의 경우 공실률이 많은 곳은 기업 밀집 지역에서 다소 벗어난 지역이었으며 대학가의 공실률이 적은 이유는 오피스의 수요가 높은게 아니라 중소 상가에 비해 상대적으로 물량이 적기 때문이라는 것이 업계의 해석이다.

오피스 공실률은 2~3분기 사이에 홍대합정이 12.3%에서 4.1%로 큰 폭으로 줄어든 반면 충무로는 16.9%에서 20.3%로 늘었다.

중대형 상가는 젠트리피케이션 현상이 대두되고 있는 이태원이 가장 높았으며 지난해 전분기 내내 평균 21%가 넘는 공실률을 기록했다. 또 논현역은 1~2분기 사이에 7.9%~18.9%로 급격하게 늘었다. 반면 서울대입구역은 0% 보합을 유지했다.

소규모 상가 공실률은 1분기 각각 21.8%, 16.5%를 기록했던 경희대·신사역이 2분기 이후 0%대 보합세를 나타냈으며 공덕역은 2분기에 12.8%로 잠깐 공실률이 늘었지만 대부분 공실률이 줄어들었다. 홍대합정은 2~3분기 17.2%의 적지않은 공실률을 기록했지만 4분기 1.9%로 줄어들었다.

NSP통신/NSP TV 윤민영 기자, min0news@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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