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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업계 일일동향

신용정보법 개정안 통과 실패 외

NSP통신, 김빛나 기자, 2019-11-25 19:04 KRD2
#NH농협은행 #우리은행 #신한금융 #신용정보법 #공모신탁

(서울=NSP통신) 김빛나 기자 = 25일 금융업계는 우리은행에서 비대면채널 확대 시행했다. 이와 더불어 NH농협은행은 인공지능기반 음성인식 송금 서비스를 도입했다.

또 조용병 신한금융 회장 연임에 대한 업계의 전망이 있었으며 국회에서는 신용정보법 개정안이 통과하지 못했다.

시중은행들은 금융위원회에 사모신탁과 공모신탁의 기준에 대한 가이드라인을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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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은행, 비대면채널 근저당권말소 접수 시행=우리은행에서 그동안 직접 영업점을 방문해야 했던 근저당권말소 신청을 인터넷뱅킹에서도 가능하도록 접수채널을 확대 시행한다.

이와 더불어 금융감독원은 26일부터 금리인하요구권의 신청과 약정 절차의 전면 비대면화를 발표했다.

이로 인해 은행권에서 적극적으로 확장 중인 비대면채널이 금융 정책에 힘입어 더욱 확대될 전망이다.

○ … NH농협은행, 음성인식 플랫폼 누구(NUGU)와 업무제휴=NH농협은행이 올원뱅크에 오픈뱅킹 서비스를 도입했다.

이와 함께 시스템을 심플하고 직관적인 디자인으로 개선해 접근성을 강화했다.

더불어 SK텔레콤 인공지능기반 음성인식 플랫폼인 누구와 업무제휴를 맺고 ‘아리아’를 부르면 인공지능이 반응하는 음성 송금 서비스를 출시했다.

○ …신한금융 차기회장 연임 가능성 전망=조용병 신한금융지주 회장이 연임할 수 있을지가 다음달 결정될 전망이다.

통상 임기 만료 2개월 전까지 후임을 정한다는 면에서 이번 최장후보추천위원회(회추위)는 1개월이나 빠르다. 이렇게 빠른 절차 착수의 이유로 내년 1월 중 신한은행 채용비리 연루 혐의 1심 판결이 나오기 때문이라는 의견이다.

이와 반대로 연임 가능성에 힘을 실어주는 근거는 ‘실적’이다. 올 3분기 누적 당기순이익이 역대 최대라는 분석이다.

○ …신용정보법 개정안 통과 실패=데이터 3법 중 하나인 신용정보법 개정안이 통과하지 못하며 이번 국회에서 성사되기 어려울 전망이다.

이 개정안 통과는 지난달 24일, 이번달 21일에 거쳐 세 번째 시도였다.

지상욱 바른미래당 의원은 신용정보를 비식별화 해도 개개인에게 모두 동의를 받고 활용해야 한다. 반대하지 않는 것을 동의로 해석하고 밀어붙이는 것은 안 된다”라고 반대의견을 밝혔다.

○ …5대 시중은행, 공모‧사모신탁 기준 요구=5대 시중 은행이 금융위원회에 공모‧사모신탁에 대한 가이드라인을 요구했다. 은행권이 이런 기준을 요구한 이유는 공모형 신탁에 대한 해석이 다르기 때문이다.

은성수 금융위원장은 해외금리연계 파생결합상품(DLF)사태 대책을 발표하며 “신탁에서 공모형을 분리할 수 있다면 그 부분은 장려하고 싶다”라고 언급했다.

또 DLF사태 대책을 발표하고 업계의 의견을 디테일한 부분에 적용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이런 업계의 의견수렴 과정을 거쳐 제도개선‧보완책을 발표할 계획이다.

NSP통신 김빛나 기자 shine@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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