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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업계 일일동향

업비트, 긴급 서비스 점검 돌입 외

NSP통신, 김빛나 기자, 2019-11-27 19:14 KRD2
#업비트 #회추위 #SK페이 #개인정보보호법 #빅데이터

(서울=NSP통신) 김빛나 기자 = 27일 금융업계는 암호화폐 거래소인 업비트의 서비스가 일시중단되며 일부 이용자들이 해킹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있었다.

신한금융그룹에서는 회장후보추천위원회가 진행됐다. KEB하나은행은 SK페이와 제휴를 체결해 해외 이용 확장을 계획했다.

은행과 핀테크업체의 개인 해외송금 경쟁이 치열하다. 상임위에서는 개인정보보호법이 통과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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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업비트, 긴급 서비스 점검 돌입=암호화폐 거래소인 업비트가 돌연 서버점검으로 암호화폐 입출금이 일시중단 됐다. 일부 이용자들은 해킹에 대한 의혹을 제기하고 있다.

이 공지가 업로드 되기 전 34만2000이더리움(약 586억 원)이 출금됐다. 공지 이후에도 연달아 송금돼 총 925억원 규모가 출금됐다.

이런 이유로 이용자들은 해킹이 아닌지 불안해하고 있다. 관계자는 “상황 파악 중”이라며 “추후 입장발표를 하겠다”고 전했다.

○ …신한금융, 회추위 진행=신한금융그룹의 차기 회장을 선임하는 회장후보추천위원회(회추위)가 열렸다.

이번 회추위는 비공개로 진행된다. 2017년에는 회추위 개최 사실과 내용을 공개한 바 있다.

내년 1월 채용비리 혐의에 대한 1심 선고가 내려질 전망이므로 이번 회추위의 결정에 금융권의 이목이 집중된다.

○ …KEB하나은행, 11번가 SK페이와 전략적 제휴 체결=KEB하나은행은 지난 26일 SK그룹의 통합 결제 플랫폼인 SK페이(pay)를 운영하는 11번가와 전략적 파트너십 제휴 협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KEB하나은행과 11번가는 온‧오프라인 컨텐츠 연계와 국내외 결제 관련 협력을 강화할 예정이다.

이번 제휴로 SK페이 앱에 하나금융그룹의 GLN(Global Loyalty Network)이 탑재돼 향후 해외의 다양한 국가에서 별도의 설치 없이 SK페이 앱으로 결제, ATM 출금 등의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 …해외송금, 은행과 핀테크업체 수수료 무료 경쟁=은행과 핀테크 업체의 개인 해외송금 부분 경쟁이 치열하다.

5대 시중은행의 3분기 개인 해외 송금액이 지난해 1분기에 비해 약 3분의 1로 줄어들었다는 분석이다.

이에 대한 이유로는 핀테크 업체의 수수료 무료 등의 적극적인 운영과 핀테크 송금한도가 1회 3000달러에서 5000달러로 확대된 것 등이 영향을 미쳤다는 의견이 있다.

이에 대해 대형은행들도 해외 은행과의 제휴로 송금 수수료를 인하하거나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 손해를 보더라도 고객을 지켜야 한다는 판단에서 나온 선택이다.

○ …상임위, 개인정보보호법 개정안 의결=개인정보보호법 개정안이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전체회의를 통과했다.

이와 더불어 정보통신망법, 신용정보법을 포함한 데이터 3법은 개인과 기업이 통계작성, 과학적 목적 등의 이유로 수집‧활용할 수 있는 개인정보 범위를 확대한다는 내용이다.

이를 통해 빅데이터로 활용할 수 있다는 기대가 있지만 개인정보를 동의없이 사용한다는 측면에서 우려의 의견도 있다.

NSP통신 김빛나 기자 shine@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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