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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업계 일일동향

NH농협‧인도비료협동조합 협약 체결, 인도 시장 진출 외

NSP통신, 김빛나 기자, 2020-01-15 20:17 KRD2
#NH농협금융 #KB국민은행 #KEB하나은행 #라임사태 #신한은행

(서울=NSP통신) 김빛나 기자 = 15일 금융업계는 국민은행이 건설공제조합과 해외건설 공사에 대한 보증을 지원하는 업무협약을 맺었다. 농협금융은 인도비료협동조합과 협약을 맺어 인도시장 진출의 발판을 마련했다.

하나은행은 DLF배상위원회 첫 회의를 진행했고 금감원은 지난달 이뤄진 분쟁조정위원회 의결 안건을 공개했다.

신한은행은 경기신용보증재단과 소상공인을 지원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라임사태에 대한 금감원의 추가 조사가 진행될 것이라는 업계의 전망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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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B국민은행‧건설공제조합, 해외건설공사 보증지원 업무협약 체결=KB국민은행은 건설공제조합과 ‘해외건설공사 보증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를 기반으로 국내 건설업체의 해외진출을 지원하는 보증상품을 출시할 예정이며 보증한도는 총 6000억원, 건별 최장보증기간은 8년이다.

○ …KEB하나은행 DLF 배상 돌입‧금감원 분쟁조정결정서 공개=KEB하나은행은 해외금리 연계 파생결합펀드(DLF) 배상위원회를 개최해 배상에 본격적으로 돌입했다. 이는 금융감독원이 각 은행 앞으로 전달한 ‘DLF 불완전판매에 대한 손해배상기준’에 따른 조치다.

한편 금감원은 제재심을 앞두고 지난달 분쟁조정위원회 의결 안건을 공개했다. 제재심은 오는 16일과 30일로 예정됐다.

○ …NH농협‧인도비료협동조합 협약 체결, 인도 시장 진출=NH농협금융은 지난 14일 자회사인 NH농협캐피탈과 IFFCO 산하 트랙터 금융 전문회사인 IFFCO-Kisan Finance(Kisan)의 투자서명식을 가졌다.

이를 통해 농협그룹은 인도 현지 농기계 구매 및 담보대출 사업에 참여한다. 인도는 세계 최대 트랙터 시장으로 연 8%의 높은 성장률을 기록하고 있다. 이번 계약을 통해 NH농협은 조인트벤처 방식을 통해 인도에 진출하는 첫 번째 한국계 금융회사가 된다. 이를 시작으로 NH농협캐피탈은 Kisan의 현지 농기계 구매 및 담보대출 사업에 참여하고 향후 사업영역 확대를 모색하며 인도 금융시장 진출을 본격화하겠다는 계획이다.

○ … 신한은행‧경기신보 소상공인 지원 업무협약…4000여 업체 대출가능 규모=신한은행은 경기신용보증재단과 특별 출연 업무 협약을 체결해 65억원을 출연하고 1000억원 규모의 대출 한도를 조성했다. 신한은행은 재단의 특별 보증을 바탕으로 경기도 지역 내 소기업, 소상공인에게 최저 연 1% 후반대의 저금리로 특별보증 대출을 진행한다.

○ …금감원 라임사태 추가 검사 가능성=금융감독원이 라임자산운용에 대한 추가 검사를 계획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작년 8월부터 10월까지 금감원은 펀드 수익률 돌려막기·전환사채(CB) 편법거래 등에 대한 의혹이 제기되자 라임자산운용에 대한 검사를 마친 바 있다.

하지만 이후 1조5000억원 규모의 펀드 환매 중단 사태가 발생하고 이어 오는 4월 만기 예정이던 5000억원 규모 펀드 역시 추가로 환매가 중단됐다. 이와 함께 불완전판매 이슈가 지속되며 업계에서는 이를 판매한 은행들에 대한 검사도 진행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NSP통신 김빛나 기자 shine@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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