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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업계 일일동향

하나금투 애널리스트, 선행 매매 혐의 구속 외

NSP통신, 김빛나 기자, 2020-01-20 20:45 KRD2
#수출입은행 #하나금융투자 #기업은행 #리보금리 #소부장

(서울=NSP통신) 김빛나 기자 = 20일 금융업계는 하나금융투자 애널리스트가 선행 매매 혐의로 구속됐다. 리포트를 작성하기 전 추천 종목을 미리 매수하게 하고 부당이득에 대한 금품을 수수한 혐의다.

수출입은행은 올해 수주산업을 전년대비 41% 확대할 예정이다. IBK기업은행은 노조 측에서 주장한 ‘구조조정’에 대해 “직원들에 대한 구조조정은 계획이 없다”고 밝혔다.

금융당국은 국제사회에서 리보금리를 사용하지 않을 전망에 따라 무위험지표를 개발하고 있으며 금융사들은 신규계약 시 리보금리를 점진적으로 줄여나갈 것을 권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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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나금투 애널리스트, 선행 매매 혐의 구속=금융감독원과 서울남부지방검찰청 증권범죄합동수사단(합수단)이 하나금융투자 리서치센터 연구원 A씨를 자본시장과 금융투자업에 관한 법률 위반 및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구속기소했다.

친구이자 공범인 B씨도 같은 혐의로 불구속기소 됐다. 지난 2015년부터 2019년까지 A씨는 공범인 친구 B씨에게 자신이 작성할 ‘매수 추천’ 리포트는 공표 전 미리 매수하게 하고 이후 주가가 상승하면 매도하게 했다. 이 방식으로 B씨가 취득한 부당이득은 7억6000만원 상당이다. A씨는 이 대가로 B씨로부터 6억원 상당의 금품도 수수한 것으로 드러났다.

○ …수은, 해외인프라 분야 전년대비 41% 지원=수출입은행은 2020년 주요업무 추진계획을 발표했다. 이 중 중점지원 분야에 대한 지원 강화로 혁신성장은 전년대비 9%, 소재‧부품‧장비(소부장) 5%, 중소중견 5%, 수주산업 41%로 확대한다.

이와 함께 핵심 전략국이 발주하는 대형 해외프로젝트 수주 지원을 통해 급감하는 해외사업 수주 반등을 견인하겠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신남방, 신북방 핵심 전략국 사업개발 강화와 해외인프라 수주지원으로 전년도 8조5000억원에서 올해 12조원으로 지원을 강화한다.

○ …IBK기업은행, 직원 구조조정 “계획 없음”=윤종원 기업은행장이 구조조정을 언급했다는 기업은행 노동조합의 주장에 대해 “직원들에 대한 구조조정은 언급하지 않았으며 계획하지도 않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보도참고자료를 통해서도 “윤 행장이 ‘부사장이 2명인 자회사 중 실적이 부진한 자회사를 살펴보겠다’는 의미”라며 “직원들에 대한 구조조정은 언급하지 않았으며 계획하지도 않았다”고 전했다.

기업은행 노조는 앞서 ‘낙하산 인사 출근 저지 투쟁’에서 “윤 행장이 임금체계 개편과 자회사 구조조정을 의논하고 있다”라고 주장했다. 김형선 노조위원장은 “윤 행장이 직무급제와 자회사 구조조정을 언급했다고 한다”며 “노사관계에 대한 예의조차 없는 것”이라고 말한 바 있다.

○ …금융당국, 리보금리 중단 대비…무위험지표금리=금융위원회를 포함한 ‘지표금리 개선 추진단’은 국제사회에서 오는 2022년부터 리보금리 사용을 중단할 가능성이 크다며 이에 대한 대응책으로 무위험지표금리 개발, 금융지표 관리 체계 등을 논의했다.

이와 함께 금융위는 리보금리 사용 신규계약의 점진적인 축소와 부득이한 경우에는 무위험금리 전환 조항을 계약서에 반영할 것을 조언했다.

NSP통신 김빛나 기자 shine@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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