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 NSP통신.

(서울=NSP통신) 유정상 기자 = 4일 부동산업계에서는 국토부가 안산장상 지구에 대해 공공주택지구 지정을 고시한다고 발표했다.

국토부는 ‘수도권 30만호 공급계획’ 중 ‘안산장상 지구’에 대한 공청회, 전략환경영향평가, 중앙도시계획위원회 심의 등이 완료됐다고 밝혔다.

안산장상(1만4000호)의 주요 내용은 지구 내 ▲신안산선 개통(2024년)에 따른 역사 신설 ▲장하로 확장(2→4차로) ▲수리산과 안산천을 연계한 녹지축 확보 등이다. 이로써 안산장상 지구를 교통과 생활이 편리한 도시, 지역의 역사와 예술이 공존하는 문화예술도시로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경기도시공사는 광교원천·성남판교·동탄호수공원 3개 단지 경기행복주택 입주자를 추가 모집한다. 행복주택은 대학생, 청년, 신혼부부 등 젊은 계층과 고령자, 주거급여수급자 등 주거 취약계층의 주거안정을 위해 주변 시세의 60~80% 수준으로 공급하는 공공임대주택이며, 이 중 경기행복주택은 경기도시공사에서 공급하는 ‘경기도형’ 행복주택이다.

이번 경기행복주택 추가모집 단지 중 ▲광교원천은 대학생, 주거급여수급자, 고령자를 대상으로 49호를 공급하고 ▲성남판교는 청년, 고령자를 대상으로 41호를 공급하고 ▲동탄호수공원 경기행복주택은 신혼부부·한부모가족, 청년을 대상으로 104호를 공급한다.

HUG는 공사의 ‘전세보증금반환보증’을 활용해 수도권 노인 일자리 창출에 일조한다. HUG는 명도확인 업무를 지역 노인들에게 위탁한다. 명도확인 업무란 HUG 전세보증에 가입한 세입자가 대상 주택에서 이사를 완료했는지를 확인하는 업무다.

한편 한국감정원의 발표에 따르면 지난 4월 전국 주택종합 매매가가 0.27% 상승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에 반해 서울은 지난해 6월 이후 10개월 만에 하락 전환했다.

NSP통신 유정상 기자 yootop@nspna.com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