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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업계 한눈동향

현대건설, 서울 ‘한남3구역’ 수주...포스코건설은 대구 ‘경남타운’ 수주

NSP통신, 유정상 기자, 2020-06-26 17:05 KRD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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흑석11구역은 건축계획안 통과

(서울=NSP통신) 유정상 기자 = 6월 4주(20일~26일) 부동산업계에서는 정비사업 수주전의 승자가 갈렸다. 서울에서는 ‘한남3구역’, 지방에서는 ‘경남타운’의 시공자 선정 총회가 개최됐다.

또 서울시는 ‘흑석11구역’ 건축계획안을 통과시켰다.

NSP통신-6월 4주 부동산업계 한 눈 동향(이미지=유정상 기자)
6월 4주 부동산업계 한 눈 동향(이미지=유정상 기자)

◆ 현대건설, ‘한남3구역’ 수주로 상반기 정비사업 실적 압도적 1위

현대건설의 올 상반기 도시정비(이하 도정)사업 수주 실적이 압도적이다. 현대건설은 이번 한남3구역 수주전 승리로 더 앞으로 치고 나갔다. 참석한 2801명의 조합원(사전투표 66명 포함) 중 1409표를 얻었다. 현대건설의 수주로 한남3구역은 향후 ‘디에이치 한남’으로 변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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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남3구역 수주전은 ‘단군 이래 최대 정비사업장’이라는 타이틀이 붙은 사업장이었다. 이 사업은 서울 용산구 한남동 일대에 지하 6층∼지상 22층, 197개 동, 5816가구(임대 876가구 포함) 아파트와 근린생활시설 등을 신축하는 프로젝트다. 총사업비만 7조 원 규모에 달한다.

현대건설은 조합에 ‘공사비절감·고급화’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겠다고 제안했던 바 있다. 또 단지 내 상업시설에 현대백화점을 입점시키고, 전담 A/S센터를 10년간 단지 내에 배치하며, 수주 직후 ‘한남3구역 TF팀’을 신설해 임원급의 책임자를 두겠다고 제안했다.

현대건설은 올해 총 9개 현장에서 수주액 3조2764억 원을 기록했다. 사업지명 및 수주액은 ▲부산 범천 1-1구역 도시환경(4160억원) ▲신용산 북측2구역 도시환경(3037억원) ▲대전 대흥동 1구역 재개발(853억원) ▲서울 장위11-2구역 가로주택(402억원) ▲원주 원동나래구역 재개발(2080억원) ▲서울 제기4구역 재개발(1589억원) ▲대구 도원아파트 가로주택(824억원) ▲부산 반여3-1구역 재건축(2441억원) ▲서울 한남3구역 재개발(1조7378억원)이다.

◆ 대구 ‘경남타운’은 포스코건설이 수주...신반포21차에 이어 순항

대구 경남타운 사업은 포스코건설이 수주했다. 총회에 참석한 조합원은 총 298명이며, 포스코건설은 이 중 총 203표(68.12%)를 얻어 시공사로 선정됐다.

이 사업은 대구시 수성구 범어동과 황금동 일대에 지하 2층~지상 35층 규모의 공동주택 총 440가구, 부대복리시설을 짓는 프로젝트다. 향후 계획은 2022년 12월 착공, 2025년 12월 준공 예정이다.

한편 경남타운 수주전은 사업지가 지방이기도 하고 규모도 상대적으로 크지는 않지만 각종 논란과 의혹 등이 제기됐던 바 있다.

NSP통신-흑석11구역 위치도(이미지=서울시)
흑석11구역 위치도(이미지=서울시)

◆ 흑석동 더 시끄러워질 전망... ‘흑석11구역’, 건축계획안 조건부 통과

서울시가 지난 23일 ‘제9차 건축위원회’에서 동작구 흑석동 일대 ‘흑석11재정비촉진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 특별건축구역 건축계획안을 조건부 통과시켰다. 서울시의 '도시·건축혁신' 1호 사업장으로, 위원회의 조건은 이용자를 고려한 단지 내 커뮤니티 보행 동선 계획 개선 등이다.

이번에 계획안이 심의를 통과함에 따라 향후 동작구 흑석동 267 일원에는 지하 5층~지상 16층, 연면적 27만5531.5㎡, 건폐율 26.65%, 용적률 200.98%, 25개 동의 공동주택 1509가구와 부대복리시설이 들어선다.

착공은 2022년 10월, 준공은 2025년 4월 목표다.

NSP통신 유정상 기자 yootop@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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